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솔직히 홍진호 선수가 실수를 해서 5경기에서 박정석선수가 역전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탄조이기를 한 상태에서 서둘다 병력을 조금씩 잃고 나중 접전에서 사이오니 스톰에 희생이 많았더군요.
4경기에서 날렵하게 피하던 뮤탈 컨트롤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박정석선수는 4강전에서 최연성선수에게 유리했던 경기를 잠깐의 실수로 연전패했던 경우와 반대가 됐네요.
아무래도 결승이 아니라서 그런지 같은 팀 선수끼리라 약간은 관전하는데 긴장감이 떨어졌었지만 5경기는 꽤 재밌더군요.
4강전과 3,4위전을 보면서 박정석선수의 강력함을 확실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5차전은 홍진호 선수가 너무 조급하지 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토스 입구 쪽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는 템플을 보고도 무리하게 그냥 진입을 시도 하면서.... 앞뒤가 섞여서 오도가도 못하고, 지져졌습니다.
그 때 입은 손실이 적지 않았죠.
이 때, 저그의 손실에 비교 하면, 토스의 손질은 정말 작았습니다.
입구 조이기를 돌파한 토스가 중앙 아랫쪽 개스 멀티를 차지하자, 토스와 저그가 같은 수의 멀티를 갖게 되었고, 그 때부터 더욱 급해진 것 같았습니다.
정말 잘 올라왔는데....
4강전에서 너무도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이러다가는 시드배정도 못 받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심리 때문일까요?
지노 특유의 파워가 못 느껴지는 5경기의 후반이었습니다.
아쉽더군요.
여하튼.... 3위에게만 시드를 배정하는 온겜넷의 룰은 3,4위전도 땀을 흘리게 한다니까요.
즐감이었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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