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조선의 기생..특히 예기들이 살았든 걸 보면, 잘 살 듯한데요?
예기들은 법적으로 양민, 사회적으론 천민이자 지식인 대우, 재산도 꽤 모아서 풍족하게 살았다고 하는데요.
운이 틔여 그 재주가 임금의 귀에까지 들어가면, 벼슬까지도 제수 받을텐데.
신분은
천민 - 그 시대 사상과 제도에 저항하거나 하는 시대상황에 불온한 행동을 했을 경우.
양민 - 가늘고 길게 살자는 생각이면 무난. 그리고 재주가 특별한 만큼 한 재산 모아서 풍족하게 살 수 있을 듯.
양반 - 임금의 귀에까지 들어갈 정도로 소문이 나면 정/종 몇품 하는 명예직 비슷한 벼슬도 제수 받을 수 있을 듯.
댓글에 써주신게 다 맞다고 보는데, 저는 그래봐야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없다고 봅니다.
노래라는 것은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 중 하나라고 봅니다.
다른 시대도 아니고, 유학을 중국보다도 더 발전시켰다는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은 말 그대로 광대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공길 얘기를 꺼내시는 분들이 있던데, 그건 지극히 우연 아닙니까.
뭐, 소설로 쓰실꺼니까 그런 우연성도 아주 좋다고는 생각하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주인공이 꿈을 어떻게 펼칠지 기대가 되긴 하는 소설일 것 같네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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