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반대의견 있습니다.
프로토스 최강은 강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세 종족간의 대결이지요.
프로토스 대 프로토스로 싸우면 박용욱이 강민을 이길 경우가 많을 지라도,
결국 다른 종족과 대결해서 중간에 지면 그걸로 끝장이란 말입니다.
즉, 세 종족 전체에 대한 승률과 대전표를 따져야 최강자를 판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첫째 이유지요.
둘째 이유는 박용욱의 전략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을 뿐이라는 겁니다.
같은 자원을 먹으면 테란이 최강이라는 평입니다.
박용욱은 자원을 캐면 병력 먼저 생산하여 상대를 압박하고 그동안 테크트리를 타서 고급유닛을 생산하는 타입이죠. 그 와중에 상대방의 멀티나 본진을 견제하는 공격 컨트롤이 나오는 거구요.
물량위주의 이 전략은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전진게이트와 같은 모험보다 안전성이 높고, 조기생산된 물량은 공격용으로도 좋고 방어용으로도 좋은 거죠. 그러니 다른 전략과 비교했을 때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만리독행은 테란종족을 응원하는데요,
강민의 리버드랍은 정말 공포의 대상입니다.
그걸 선제공격으로 막아 보겠다는 테란선수들의 변칙전략이 번번이 패배로 이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테란이 초기에는 모험을 걸지 않고 물량생산으로 방어에만 치중한다면 결국 멀티도 가져가게 되고 자원이 마련되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져서 안전하게 순회공연을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러면 아마 프로토스는 힘 한 번 제대로 써 보지 못하고 질 수도 있습니다.
아.....박정석왕팬으로서 이글과 리플들은 머리끝까지 화가 나게 하내요......
박용욱...지금은 상승세지만 과거 가라앉았던 적도 있습니다...들쑥날쑥이죠...비록 강민선수를 이겼다고 해도 강민선수는 지금 한창 가라앉은 상태입니다...최고조인 박용욱선수에게 졌다해도 내일은 모르는 거죠..
더군다나 현재 성적이나 페이스면에서는 정석이 형님이 최고 아니겠습니까...최근 스타리그 성적(지난대회준우승...물량뿐인 토스라면 그런 성적 불가능입니다..물량뿐이라면 그 물량에게 지는 선수들은 프로도 아닙니까??)이 증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만...
최고란 건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헐, 어이가 없네요.. 박정석이 물량뿐만이라고요? 이번 에버배 이병민과 하는걸 보셨나요? 임요환 선수와 결승전 치루는것 보셨나요? 박정석 선수는 물량 뿐만 아니라 빠른 손놀림과 뛰어난 컨트롤로써도 프로게임 선수들 중에서도 입에 오르는 사람입니다. 이전, 질렛트배에서 솔직히 박정석선수가 그리 잘한 플레이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시간 끌다가 캐리어가기... 거의 그걸로 갔지만 본래 박정석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셔틀, 템플러죠. 이번 에버배 이병민 선수와 붙을때 아주 제대로 써주더군요. 이병민선수보다 일찍 멀티를 먹고 지상유닛 공업, 셔틀 템플러로 몰아치는 이병민의 병력을 제거하면서 캐리어 생산. 이번에 박정석 선수, 본래의 스타일로 돌아온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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