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프로게임계의 프로팀은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듯 합니다. 다른 스포츠의 프로팀은 모기업이 있고, 어쩔 수 없는 사정에 의해 팀을 매각하거나 해산하지 않는 한 절대 분리되지 않지만, e-스포츠에서의 프로팀에게 있어서 모기업의 존재는 그야말로 스폰서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계약기간이 있고, 그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계약을 연장하든지 아니면 프로팀은 다른 스폰서를 찾아야 하죠. 예를 들면, SG의 경우와 비슷한 케이스가 있죠... 4U팀이 그랬는데, 원래는 동양 오리온 팀이었는데,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잠시 4U팀으로 활동하다가 다시 SK와 계약하여 SK T1 팀이 되었죠. 또, AMD 드림팀은 헥사트론을 메인 스폰서로 교체하면서 헥사트론 드림팀이 되었구요... 아직 AMD는 드림팀의 서브 스폰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투나 SG 역시 원래 SG패밀리라는 이름을 가진 걸로 알고 있고요... 이번에 팬텍 & 큐리텔과 계약체결 후 큐리어스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확실히 모르는 것은, KTF팀인데요... 이 팀은 어느 정도 명성이 있는 선수들을 끌어모아서 만들어진 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연 모기업인 KTF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다른 팀과 동일한 방식으로 메인 스폰서만 변경되는지, 아니면 뿔뿔히 흩어질지... 의문이군요... 뭐 제가 아는대로 답변해서 시원찮습니다. 조금만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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