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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과 DJ DOC는 얼마 전 새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미아리복스' 운운하며 앨범 홍보에 활용하였다는 의혹을 받은 바로 그 앨범이다. 필자는 싱글 타이틀곡 <원나이트>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마치 예전 개그프로그램이었던 시커먼스 수준의 흑인 파마머리 분장을 하고, 나이트클럽에서 소위 잘 빠진 미녀들과 함께 선정적인 춤을 추는 내용이 전부였다. 음악 역시 기존의 디스코와 펑키를 차용한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15명의 슈퍼모델들을 콘서트 장 곳곳에 배치한다며 미아리식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기도 했었다. 이런 음악을 하는 이하늘이 투팍의 음악을 차용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아리복스'운운을 해댈 수 있는 것일까? 만일 그런 이유로 베이비복스가 비난을 받아야 한다면, 펑키머리를 통하여 자신들의 억압을 해소했던 70년대 미국의 흑인들을, 15명의 슈퍼모델과 뒤섞어 상업화시켰다는 비판을 이하늘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이번 공연에서는 이하늘이 백댄서의 상의를 벗겨버리는 파격적인 안무를 연출하기도 했었다. 잘빠진 댄서의 옷을 벗기는 것이 도대체 힙합의 정신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 차라리 <원나이트>의 뮤?내용과 공연의 안무를 볼 때, 베이비복스보다는 이하늘의 DJ DOC가 미아리 쪽과 훨씬 더 가까워 보인다. ]]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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