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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7.27 10:05
    No. 1

    자본주의 사회에서 연봉을 얼마 받던지 그거야 능력이고
    다똑같이 못살자고 하면 공산주의 하자는거죠.
    비행기 조종이 얘들 장난도 아니고

    중요한건 '왜' 파업을 해야되는가에 대한 '이유'는 없고
    단지 '1억'이나 받는사람들이 파업한다에 초점을 맞추는군요.

    파업의 내용이 파업할만한것인가가 중요한것이지

    그들의 연봉을 씹는건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연봉은 비밀로 취급되고 묻지 않는게 일반적인것인데
    일반 사원이 대리나 팀장보다 더받는 사람도있는거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1 창해(蒼海)
    작성일
    04.07.27 10:30
    No. 2

    님이 말씀하시는 자본주의 이론은 초창기 모델에서 나오는 이론일 뿐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자본주의 이론도 새롭게 해석하고 함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써 전체의 어려움을 나몰라 하는것은 극히 이기주의 발상이죠
    인간이 사상을 따라가는 것일까요? 아니면 인간의 행복을 위해 사상을 접목시켜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7.27 10:37
    No. 3

    사회 구성원의 한계는 어디까지 두어야할까요?

    그럼 지금도 인류 5분의 1은 하루에 한끼도해결하지못하는 절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데

    왜 그사람들의 어려움은 생각지 않는걸까요?

    아니면 한국의 어려움만 생각하면되는걸까요?

    아니면 내가족의 어려움만? 내가 아는 사람들의 어려움만?


    지금 보면 레지던트들의 파업기사도 하나 있습니다.
    레지던트 한국에서 돈 얼마나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시급 2천원알바보다는 많이 받겠죠.

    또한 지금 적게 받는다고 해도 참고 견디면 병원개업하던지 전문의가 되던지 좀더 돈을 많이 벌게될겁니다.

    그런데 왜 파업을 할까요?
    그들이 받는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파업의 내용'이 중요한겁니다.

    그들이 내건 이유는 하루 1-2시간 밖에 자지못하는 열악한 상황을 해결해달라는겁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돈의 액수'가 아니라 '파업의 내용'이었을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4.07.27 10:56
    No. 4

    일하는 시간은 줄여달라. 우리도 인간처럼 살자.

    월급 삭감은 안된다. 동결도 안된다. 대신 올해 연봉인상은 우리가 최대한 양보하는 선에서 결정하자.

    인력을 충원해달라. 그 충원된 인력으로 우리도 좀 쉬엄쉬엄 하자.



    요새 보는 파업들의 말은 저 3줄이 대부분인 것 같은데요. 어찌되었던 1억을 받으면서 인간다운 삶 운운하는 것도 우습네요. 근로시간을 줄이고 그 비율대로 임금을 삭감해서 신입사원을 충원하자고 한다면 누구도 반대하진 않을텐데요.. 인간다운 삶을 위해 근로시간은 줄이고 주5일제는 도입하되 월급은 줄이긴 커녕 인상을 원하는데 어찌하란 말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4.07.27 13:10
    No. 5

    -_- 비행사들이 원하는 바는 우리같은 일반인은 이해할수 없을뿐더러, 일반인들이 조종사와 항공사와의 대립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4.07.27 13:12
    No. 6

    나보다 돈도 잘버는 놈들이 왜 저래라고 하면서 투정부리는 것 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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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표두
    작성일
    04.07.27 13:45
    No. 7

    중요한것은 임금인상이 아니라 파업의 내용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임금인상을 중심으로 파업이 마무리되는 것을 보면 좀 씁쓸하네요. 노동강도를 명분으로 내세우는데, 사실 그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더욱 강도높은 노동현실에 처한 대다수의 근로자들을 고려한다면 너무 이기적인 명분으로 볼수밖에 없습니다. 고액연봉 근로자들이 더 나은 권익향상을 위해 투쟁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지금처럼 국민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는 자제할수 있는 덕도 지녀야하지 않을까요. 한편에선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어려워진 경제때문에 실직의 두려움속에서 넉넉치 못한 가계를 꾸려가는데, 다른 한편에선 일부 고액연봉 근로자들이 더 나은 근로환경과 임금인상을 명분으로 파업을 하겠다는 것은 너무 자기중심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기업이 저임금을 쫓아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갈수록 국내투자가 축소되고 일자리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높아지고 취업은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두가 먹고살기 힘든 마당에 자기배만 채우겠다고 국민정서를 무시한 파업운운하는 것은 배부른 돼지가 배곯은 동료들을 옆에두고 배고프다고 우는것과 똑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국민모두가 풀뿌리로 연명하더라도, 자본주의 사회가 그런것 아니냐며 고기를 씹으며 더 달라고 투쟁할 사람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7.27 14:08
    No. 8

    표두님의 대의명분과는 달리 결국 임금인상으로 끝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것이 현실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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