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볼 만한 글입니다...감사합니다.
전 자신들의 권익을 요구하는 노조의 주장이 이유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민주노총이나 민주노동당, 그리고 대기업노조가 확실히 예전의 순수성을 일정부분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겠지요...누구나 시작은 순수합니다...그것이 조직이 되고, 일종의 권력이 되면 누구나 타락해 가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도의
문제이고, 명분의 문제이겠지요...세상사 다 그렇듯이...
사람들이 많이 똑똑해졌지요. 인터넷의 영향으로 정보가 많이 공개되기도 했고요. 예전에는 지하철 노조가 파업한다 하면 월급이 적어서 그러나 보다, 일하는 게 많이 힘들가 보다 했지만 연봉 몇천씩 받으면서 파업하고 노동 강도도 엄청 약하면서 힘들다 돈 적다고 불평하는 것을 알게 된거죠. 지하철에서 일하는 사람 몇 알았었는데 정말 편하게 살더군요. 남들은 하루 10시간 이상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백만원 남짓 월급받고 있는데 적자나는 지하철 노동자는 열나 편하게 일하면서 월급도 많이 받더군요.
자신이 왜 힘들게 일하고 적게 받아야 하는지 항의를 해야할 주체를 모르는 군요. 당신이 항의하고 싸울 상대는 그런 제도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정부와 경총입니다. 같은 근로자를 상대로 배 아파하고 그들의 지난 투쟁의 결과를 매도만 하는 일차원적 사고를 버리시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끝으로 언론과 방송을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언제나 정의의 탈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없는 사람들이 있는 사람들에게 부의 분배를 위해 싸움을 걸때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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