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실 전 대구사람입니다만, 이만수씨는 대구팬들에 영원한 우상이죠... 96년인가 그때쯤이면 벌써 이만수씨는 실력이 떨어졌을때이지만, 8회만 들어서도 대구구장에 모인 사람들은 이만수~ 이만수~를 외쳤습니다. 대타로 빨리 내보내라는거죠...감독은 그 열광에 못이겨서 9회말 마지막 타석이면 이만수씨를 내보내곤 했습니다...대구사람들은 삼성이 이기든 지든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만수가 한번더 나와서 얼굴을 볼수있다는것에 더 열광했죠...전 야구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이상훈씨도 그열광을 한번 들어보는것도 좋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