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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mp3가 안 나왔다면 현재와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 확신합니다. 조금이라도 편할려고.. 아무튼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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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p3 파일보다 그 기계가 없어졌음 합니다. 아무래도 지금 세대가 나이들면 사오정들이 엄청 늘어날 것 같아서요.

전에 디지털 오디오 테이프인가 하는 것이 개발되었다가 음반업계 반대로 상품화되지도 못하고 사라졌다지요. 좋은 음질로 녹음할 수 있는 거라 불법복사 우려로...

그러나 좋은 음질로 녹음할 수 있다는 건 듣는 사람입장에서 꼭 필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음반 사는 돈 아끼지 않는 편이지만, 음반의 편집이 내 취향과 일치하는 건 아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내가 원하는 순서로 녹음해서 들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기쁨입니다. 여러 음반회사에서 나온 곡들을 한 장으로 구워서 듣는 재미를 잃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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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정말 웃기는 일은...
mp3반대 어쩌고 하면서 난리치는 똥방신기 같은애덜은 왜 mp3광고에 나오는지- _-~
눈 앞의 돈에 눈 먼 불쌍한 놈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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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님 말대로 저도 음질은 약간 포기하고 음반을 인코딩해서 mp3에 모아서 듣는데, cd는 부피가 커서 여러개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해서..
하여간 편한건 부인할 수 없죠; 만든 사람도 이런 사태를 의도하고 만든건 아니겠죠. 부디 잘만 사용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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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추억에 얽매이는것은 좋은것만은 아닙니다만..

인터넷문화의 편리성은 알되 공짜 근성으로 인한 폐해가 근래에

특히나 우리나라에 심각하다는점에 우려를 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급격한 발전은 사회적 인식의 발달보다 빨르게 되고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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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로 녹음하고 편집해서 듣고 하던것은 저도 예전에 그랬지만..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정품음반을 통해 가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것이

좋습니다.

편리한것을 쫒아 너무 무차별적인 배포가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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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앨범사서 mp3로 인코딩해서 듣고 다니는데요
집에선 앨범시디로 듣고 가지고 다닐땐 mp3로 데이터시디만들어서 한
한 150곡정도 넣고다니고... 편리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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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난해서 MP가튼것은 안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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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음질도 구리구리한데 뭐하러 듣는지;;
차라리 CDP나 MD가 훨 낫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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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가 좋죠..

그리고 엠피... 편리해서 좋죠......
그러나 이미 너무 배포되지 않았나요?

지금은 너무 늦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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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이 구리구리 하다뇨?
전문가는 아니지만 음질에선 그렇게 차이를 느낄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그리고 기계에 따라 음질은 천차 만별입니다.
음질은 인코딩의 종류보단 기계에 더 영향을 받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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