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TV뉴스에서 좀 다뤘으면 좋겠군요.
어쩐지 김선일씨 피납사건 초기에 '고대생'이라고 했다가
어느순간에선가 '외대생'이라고 하길래, 뭐 이래? 싶었는데
그런 사연이 있을 줄은....세상에 그런 부모가 있다니.
죽은 김선일씨만 안됐습니다. 살아 생전에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생활을 하다가 이라크에서 그런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됐는데, 죽어서까지 부모에게 이용만 당하는군요.
요구조건들만 봐도 얼마나 뻔뻔하고 상식이 없는 인간들인지 훤히 보이는 듯 합니다.
정부는 정말로 억울한 사람들에겐 한 푼도 쓰기 싫어하는 주제에, 체제게 위협당하니까 10억도 선뜻 내놓는군요. 흐흥...웃기는 나라야.
국립묘지 관련 문제는 사실인 것 같네요. 오늘 9시 kbs뉴스에 잠깐 분향소 장면 이후 정부와 보상금 협의 중이라는 내용중 국립묘지 어쩌구 하는 말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보상금 액수는 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정부가 10억 준다고 했다는 것도 별로 믿기지도 않거든요. 아무리 김선일 씨가 유능했다고 하더라도 10억은 좀...... --; 많더라도 3-5억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아무리 정부의 과실이 있더라구 하더라도 지금 까지의 정부 보상의 형편성 때문에 많이 줄 수가 없겠죠. 게다가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간 회사나 김선일씨 자신의 과실도 무시 할 수가 없구요. 50억은 완전히 뻥일 가능성이 많은 것 같네요. 이것을 봐서는 그 사실 전체가 거짓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말이 쉽지 50억이면 재벌 회장이 죽어서 보상을 해준다고 해도 힘든 액수 아닐까요?
하지만 보상금 액수 말고는 나머지는 사실일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 됩니다. 세번째 계모라는 것이나 누나와 살았다는것 , 학교도 몰랐다는건 어느정도 사실 일것 같고 그런 경우로 본다면 울고 불고 할 것도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약간은 유족들의 그런면이 과장된 경우가 아닐까 하네요. --;
유족분들 제발 정신좀 차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아버님이 정신을 차리시고 일을 수습하시길 바랍니다.
벼라별 이야기가 떠돌던데 아들의 비참하고도 억울한 죽음을
애비된 입장에서 어떻게 처신하는것이 올바른 것이지...
중심을 잡고 아드님의 명예에 최소한 누가 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너무나도 혼동스럽습니다.
교회를 지워달라....
돈을 달라...
국립묘지에 안장케 해달라.
현재는 3가지..다 안되는 말들입니다.
물론 유족입장에서 국가에 요구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요구는 고인의 명예에 누를 끼쳐서는 안됩니다.
국가의 잘못을 따지고 싶으시면은 재판을 권합니다.
무료 변론을 자청할 변호사들이 수천명 일겁니다.
당당하게 국가의 잘못을 따지고 국가에게 배상을 요구하십시요.
대한민국의 정상적...상식적인 사람들은 김선일님의 죽음이
국가의 잘못된 정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도로설계나 교통체계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수있으며...
국가가 배상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당당하게 국가를 상대로 책임을 물으십시요.
그러나....
국가를 상대로 그것도...돈의 액수를 가지고 흥정을 하지는 마십시요.
아드님의 죽음을 돈으로 흥정한다는 말은 듣지 말아야 할것 아닙니까.
아드님이 결혼을 해서 자식이 있다면은 또다른 이야기지만은...
부모된 입장에서 돈이야기가 나오는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어떻게 자식의 목숨을 돈과 바꿀려고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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