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런게 아닙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대처할 시간이 부족했죠.
그들 마음대로 순간순간 판단하기에는 그들 각자는 권한이 너무나 부족하죠
그리고 일본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본 인질은 평화 단체 즉 봉사.. 바로 말해서 이라크 사람들 도우러 갔던 사람들이죠.
우리 고 김선일씨는 미군 군납업체 직원이었죠.
같지가 않죠.
이라크 도우러온 외국인 죽이면, 이라크 사람들에게도 욕먹겠죠??
근데 우리 고 김선일씨는 미 군속과 같은 시선으로 그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겠죠?
정부가 무능한게 아닙니다.
조건이 안좋았던 겁니다.
협상할 태도가 있는지 없는지를 어떻게 결론을 내립니까?
모아니면 도 입니까... 현실의 문제가 그렇게 쉽게 정의내려지는 거라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최소한 정부가 인질구출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면
그딴식으로 파병불가를 첨부터 나불대면서 사방팔방 언론으로 보여주고
나서...협상한다..<-- 이런 방식이 문제란겁니다.
솔직히..인질이 잡힌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가장중요한 문제는 국제간의
신의및 국익이 중요하니 파병은 변할수 없다... 이런 논리면.. 우선적으로
이미 선을 그어버리고 일순위 파병..이순위 인질구출..요걸 보여주는거 누가 생각을 못하겠습니까..
원래부터 인질보단 파병원칙을 중요시 했고..설사 그렇다 해도 국민정서상 인질이 더 중요할수있다는(뻥카를 날리는한이있더라도) 그런 퍼포좀 보여주고..목적달성하는 그런면이 아쉬웠다는 말입니다..
정부에서 파병 철회가 아닌
다시한번 생각해 보겠다는
그런 의지만 내보였어도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너무 바보같은 대통령과 정부입니다.
그리고....테러리스트 욕하기전에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주범.
부시대통령을 욕해야 하지 않을가요.
그놈이 명분도 없는..
단순히 자기네 나라 이익을 위해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건실한 청년이 테러범에게 피살까지 되었으니 말이지요.
내년에 아버지 칠순때 돈벌어서 돌아오겠다며
이라크로 갔다는데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말았네요.
너무 슬픕니다...약소국의 비애가...
솔직히 위의 기사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그들 단체가 전에도 미국인을
죽인 전적이 있는 단체니까요.
하지만 우리나라정부가 협상에서 미숙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24시간이 적다고요? 테러범들이 요구하는 제한시간중 24시간은
흔합니다. 결코 심각하게 적은 시간이 아니죠. 뭐 빠듯한 시간이긴 합
니다만 회의 열고 결론 내고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파병 불가피'를
외칠 정도라면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간에 오늘 같은 결과가 나왔을
겁니다. 정부 스스로 협상의 여지를 없애면서 협상을 하고 나선게
바보같은 일입니다.
협상에서 필요한 것운 유연한 사고와 대처입니다.
우리나라정부처럼 뻣뻣이 나가서는 될일도 안 됩니다.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고 김선일씨의 부모님들이 누구의 책임을 묻고 있습니까?
저희가 아무리 떠들어대도 타인입니다. 친인인 그 분들의 말이
중요한 거 아닐까요?
그 분들이 뭐라고 외치면서 통곡을 하셨는지 아시기 바랍니다.
테러조직이 고 김선일씨를 살해한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지만
정부도 할만큼 했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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