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굳이 조르기나 꺾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유술은 상대를 죽이기보다는 제압하는데 필요하는 거 같습니다.
마혈 한번 짚으면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걸로 움직임 봉쇄죠.
그 이외에도 분근착골이라던가 몇몇 혈도 기술을 사용하면 훨씬 간편하고 효과적이며 빠른 방법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습니다.
관절기나 조르기를 쓰려면 상대와 붙어야 하는데 그정도 거리에서 간편하게 혈도를 짚지 못할까요?
내공심법 등 무공을 익힐 땐 혈도 역시 중요히 여기고 익혀야 하는 것중 하나인 만큼 혈도에 대해서도 빠삭할 테고 말이죠.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일단 묘사가 힙듭니다. -_ㅜ
딱 한번 그런 식으로 싸우는 경우를 넣었는데 이게참 쓰기가 모호하더군요. 물론 싸우는 도중에 관절을 꺾는건 몇번 있습니다.
먼저 그런 싸움이 가능하다는 전제조건으로 주인공과 상대의 체격차가 상당히 나게 잡았습니다.
그 다음 상대의 공격을 유도한 후 바닥에 누워 무릎을 조이게 만들었는데 그 한 부분을 쓰기위해 무려 하루를 소비했습니다.
그런 공격이 꼭 필요한 이유와 가능성 그리고 공격의 효과와 방어, 기타 등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합니다.
결론은 소설상에서 그렇게 쓰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겁니다.
한대 맞으면 바로 뼈가 부러지고 살이 튀는 판에 팔하나 다리하나 꺾는것이 큰 효과를 보이긴 힘듭니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이 들어갈 수록 기피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무협소설에서 관절기의 사용은 많이 나올 수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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