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파천러브/ 문장을 문장 그대로 읽어 주십시오.
증거를 동반하지 않는다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믿음이란 증거 없이 '참'이라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학은 증거가 있어야만 증명의 논리에 하자가 없어야만 참이라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경우는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반대되는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이라고 인정해 버리기도 합니다.
믿음의 극단적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992년 10월 31일 휴거가 일어난다는 소동이 있었지요.
이날 휴거가 일어날 거라고 진지하게 믿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어떠한 증거도 없이
이들은 휴거가 일어날 거라는 어떤 사람의 예언을 '참'이라고 인정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은 어떠한 경우에도 증거와 증명의 논리를 요구합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이 갖춰졌을 때에만 '참'이라고 인정하죠.
그래서 반대되는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떤 주장을 참이라고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되는 증거가 나오면 그 주장은 거짓이라고 인정되고, 새로운 주장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파천러브 님의 질문을 보면 단어를 잘못 선택해서 사용함으로써 모순이 생겼습니다.
증거를 보고 그 주장이 참이라고 인정했을 때.... 라고 바꾸시는 것이 옳겠죠.
또 그렇게 바꾸고 나서 생각해 보면,
이것은 믿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은 증거의 유무와 상관없는 것이고,
과학은 증거의 유무에 깊이 상관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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