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박용욱... 저는 현존하는 플토 중 이 넘이야 말로 극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강민이 농락당했죠... 플토의 완성형이라는 강민이... 3대 1로다가... 저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좀 부진했지만...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 듀얼부터 지금까지 아마 무패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석한테는 좀 약하다고 하긴 하던데... 그렇게 따지면 세리머니를 제외한 나머지 플토 천왕들은 물고 물리는 관계인가요? 강민은 박정석을, 박정석은 박용욱을, 박용욱은 강민을 물죠... 전 개인적으로 박정석을 좋아합니다만... 박용욱도 좋습니다. 이상하게 강민은 좀 싫고... 오히려 전태규가 좋더군요... 비록 대 플토전 약세는 여전하지만, 대테란전 극강... 이번에 바로 만나던데... 아 오늘인가요? 잠실체육관 결전... 최연성... 요즘 젤 잘 나간다는... 어떤 기사에는 모든 리그(타방송 통틀어...)에서 최근 2개월동안 무패라고 하던데... 운수산업이 날로 번창한다고... 그래도 전태규는 대테란전 승률 90%를 넘는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으니... 이길 거라고 장담은 못해도 아마 재밌는 승부가 될 듯... 개인적으로 박정석이 이번 시즌에 사고 함 쳐 줬으면 싶습니다. 아직도 저는 기억합니다. 칠흑같이 어둡던 프로토스계에 한 줄기 찬란한 서광처럼 떠오른 영웅 박정석... 임요환의 황제라는 칭호도 그렇지만, 영웅이란 칭호도 그렇게 가볍게 딸 수 있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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