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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7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4.05.27 21:21
    No. 1

    대체복무 4년이라면 어느 누구도 피해의식을 가질 이유가 없을 듯 하네요
    4년동안 대체복무를 할 작정이라면 충분히 그 양심을 의심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4.05.27 21:41
    No. 2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피해의식 분명히 있습니다.
    전 이년 남짓 군생활했는데, 그들은 군대도 안가는게 배아픕니다.
    그렇습니다.
    정말로 그런 마음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슬픈 현실이지만.........(먼산);;;

    대체복무도 좋고, 개인의 양심적 자유도 좋고, 종교의 자유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화가 나는건.. 제 생각엔 너무 이기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양심적 자유를 위해 수십만 청년의 양심은 어떻게 되는지..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킬 수 없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전 양자택일하라면 소수를 희생시키겠습니다.

    개인적 양심을 위해 편히(개인적 감정이 충분히 들어갔습니다;;) 봉사하고 생활하는 동안 수십만명의 청년들이 지 열악한 곳에서 그들과 친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고 있습니다.

    동정심이 생겨서 전 소수를 희생시키겠습니다.

    전 잔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국가적 특성조차 고려하지 않고, 낭만적인 편의만 외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국가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의무를 이행하기 전에 권리를 찾고싶다는 그들의 말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 글이 너무 공격적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제 기분은 너무 슬픕니다.

    이런글을 쓰는 동안 힘들게 고생하고 있을 수십만의 청년들, 동생뻘인 그들이 불쌍해 죽겠습니다.
    한달에 이만원정도 받아 일주일에 한번 냉동이나 돌려먹는 걸 기쁨으로 아는 그들이 불쌍해 죽겠습니다.
    제가 너무 감정적인건... 그들이 불쌍하고, 양심적인 이들에게 화가 나기 때문이겠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의목
    작성일
    04.05.27 22:02
    No. 3

    솔직하시군요. 군필자의 한사람으로써 심정적으로 충분히 이해갑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같은 남북대치 상황에서 군대를 가냐 안가냐는 논의할 대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기적인 생각 이라는거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나라는 너희가 지켜라! 우리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살련다! 양심적 거부라는게 이렇게 느껴지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노
    작성일
    04.05.27 22:10
    No. 4

    법성님.
    소수와 다수중에서 꼭 양자택일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양심의 자유를 외치는 소수의 너희들은 그냥 희생하고 감방이나 가라. 종교,권리,의무 모든 걸 떠나서 사람, 같은 인간으로서, 너무 메마른 것 같아 슬픕니다.
    물론 공감하지 못하시겠지만, 매년 교도소로 자진해서 들어가는 수백의 젊은이들(이번2명 빼고는 모두 그런 상황입니다.)에게 최소한의 동정표라도 주실수 없으시겠습니까?
    권리,의무,국가 이 모든 걸 제쳐두고라도.
    사람 대 사람. 인간 대 인간으로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4.05.27 22:43
    No. 5

    군대라는 곳의 생리를 생각해보지요.
    군대란 곳은 개개인의 생각을 나타내는 곳이 아닙니다.
    명령을 받으면 무슨 일이 있던지간에 실행해 옮겨야하는게 군인이고
    군대입니다. 개개인의 생각이 강한 군대모습을 보고 일명 당나라 군대
    라고도 하지요. 군대에서는 휴식이 없습니다. 쉴 때도 개인정비중이라
    고 하지요. (소대장 왈 '너흰 사람이 아니라 전투장비로 취급돼'라고
    하더군요. 저 말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자아 그러면 여기서 자신의 신념과 양심을 위해 군대란 곳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그런 사람들을 인정해준다고 하면 과연 몇이나
    그런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군대로 가려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나라는 누가 지킬까요?
    아직은 모병제가 아닌 징병제입니다. 그리고 징병제인 이상 저런
    강제성은 띄는게 당연한 노릇입니다.

    국민 아니 초등학교 때 배웁니다. 4대의무란 것을 말이죠.
    그 중 하나가 국방의무인 건 잘 아실 겁니다. 국민의 기본권을 누리기
    위해선 의무를 지켜야합니다. 그래서 위에서와 같이 못 가겠다고
    뻐기는 인간들.

    제가 보기엔 그저 난 싫다 라는 무책임자들로만 보이네요.


    저도 군생활을 힘든 곳에서 한지라 개인감정이 강하게 나왔다고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런 개인감정을 예비역들의 다수가 가지고 있고
    그렇다면 그건 이미 개인 감정이 아니지요.

    법원의 이번 판결은 성급한 느낌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4.05.27 23:01
    No. 6

    저는 아직 군대 안 다녀왔습니다.
    제 친구들 중 대다수가 차라리 여호와의 증인이라도 될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양심. 참으로 좋습니다.
    돈 많고 빽 든든한 사람만 안 가던 곳이 스스로의 양심을 속이는 사람도 안 가는 방법을 마련해 주어서 참으로 좋습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라... 참으로 우습습니다.
    그 양심을 병역거부 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군대에도 쏟아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뒤집힌문
    작성일
    04.05.27 23:12
    No. 7

    병역거부자는 그기간의2배만큼 양로원이나 고아원에서 숙식을 하고
    봉사하는 기간을 가진다면 충분히 사회적으로도 인정 될것이다.

    하지만 의무도 다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주장할거면
    이땅을 떠나야한다고 생각한다.

    자기집은 절대로 군대가지 않는 가풍이다 하면서 버티면
    그것도 양심적 병역거부 아닌가..

    종교까지 내세울 필요도 없다..
    싫으면 다른 나라로 이민가라...**끼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창해(蒼海)
    작성일
    04.05.27 23:17
    No. 8

    위 교수가 쓴 글 공감도 가고 고개도 끄덕일만 하지만...
    지나치게 법의 해석과 사상적인면만 부각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듭니다
    소수의 양심을 존중하는 국가와 국민 왜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병역 기피라는것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전쟁가능성이 지극히 높고 예로부터 수많은 외세에 시들려야 했던 한민족의 정서상 용납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즉 병역기피까지 하게 만드는 그들이 부르는 양심이라는 것이 그들에게
    이나라와 민족의 안위보다 우선시 한다는것에 심한 배심감과 허탈감 마저 듭니다

    교수는 국가를 지키는 사명감 보다 감옥가기 싫어서 감옥에 갈 용기가 없어서 군대에 간다는 말,그 낮은 눈높이로 군대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평가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군생활이 싫었을 망정 적어도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는 자각하고 있는사람이 훨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울타리에서 보호를 받고 그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 볼수 있을까요?

    양심이 아니라 극도로 이기적인 생각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그들...

    종교가 가진 이상이 우리 현실에서 그 무엇보다 우선하는 최고 가치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4.05.27 23:20
    No. 9

    그네들의 입장은 어쩌면 이해할 수도 있고, 동정이란 감정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수성을 인정치 않고, 자신네들의 입장만으로 내세우는 것은 그들이 이기적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대안이라고 내놓는 것부터가, 그들이 말하는 양심이란 것에 그다지 합당해 보이지 않습니다.

    ...

    제가 너무 적아를 구별하는 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시간을 가지고 좀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05.27 23:22
    No. 10

    양심의 자유는 물론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입니다만
    그러면 병역의 의무는 어쩌라는 겁니까?
    권리만 찾고 의무는 내팽개치려는 그 심보 정말 거슬립니다

    사실 그 작자들이 병역을 거부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 잘난 양심인지 신념인지로 포장만 거창하게 해서 떠들어대니...
    특정 종교까지 비방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군대를 안가겠다니
    아마도<패는 대로 맞아주어라> 뭐 이따위 교리를 설파하는 집단인가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콸라룸푸르
    작성일
    04.05.27 23:50
    No. 11

    <패는 대로 맞아주어라>=>이건 "이따위" 교리는 아닌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5.28 00:12
    No. 12

    양심적 병역거부?

    그렇다면 전 양심적 흡연권을 주장하겠습니다.

    판결 내린 판사도 자기 사무실에서 담배 핀다고 얘기하더구만요.


    개인적인 양심이 국가의 심대한 공익(국방의 의무)에 우선한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땅에서 나는 것으로 생활하고 사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는 다해야합니다.

    정 가기싫으면 사회에서 격리되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4.05.28 00:26
    No. 13

    중고교시절...힘있는놈이 때리면 맞고 울분에 삭힙니다.
    사회에서 상사가 갈구면 당합니다.

    우띠~~~
    ... 이걸 대비하는 것은 뭘까요?
    그렇습니다. 뭔가 한수를 준비하는 거죠. 즉 용기를 가지고 생활하는
    겁니다.
    그용기는 신을 믿어서 나올수도 ... 아니면 철저하게 준비해서 쌓은
    내공으로 승부를 거는 겁니다.
    즉 무한한 사랑으로 ... 정신적 우월함으로 미움을 포용할 정도가 되던지
    아니면 철저하게 공부하고 운동해서 어떤녀석이 와도 그래 한번해보자
    이런자세가 나올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현실에서는 어떤것이 필요할까요?
    물론 정신적인 숭고함이 낫습니다.
    모든것을 감싸안으니까요 ?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신적인 숭고함과 고결함! 개인의 자유와 양심...
    좋습니다.
    그래서 군을 거부하고 감옥에 가는 모 종교인들은 존중합니다.
    그들은 신념에 따라 행동하니까요!
    또한 그들의 삶은 철저하게 종교적으로 살기에 그들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닌 일반적인 양심운운하는 분들은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종교적인 신념에서 우러나오는 정신적고결함을 찾아보기도
    어렵고, 그들의 여태 생활을 미디어에서 들으면 철저하게 개인적인
    이유로 거부하는 겁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단지 힘들고 어려운 군생활이
    싫어서 거부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종교적신념을 가지신 분들처럼
    감옥에 가고싶지는 않고, 그래서 사회적인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즉 그들은 권리는 누리고 싶고, 의무는 하기싫은겁니다.
    위에서 말한 철저하게 공부하고 운동하는 부분은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력을 키우고 국방력을 키워서 다른 국가들에게 결코 휘둘려지지
    않는 나라가 되야하는 것은 같은 원리라고 보입니다.
    그러기위해서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 힘중 하나인 국방력은 어디서 나올까요 ? 맞습니다. 젊은이들의 희생이죠.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대부분 싫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을 합니다.
    그러나 소위 종교적신념도 없고, 권리는 행사하고픈 양심운운하는 분들은 다른이들의 희생을 우습게 만드는 겁니다.
    즉" 난 양심적이기에 총잡고 사람죽이는 기술은 안배운다."
    이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다른 젊은이들은 비양심이기에 총잡고 사람죽이는 법을 배우는 것인가요?
    정말 군에 가기 싫으면 종교적 신념을 가지신 기존분들처럼 조용히 감옥으로 직행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들은 진정 사람죽이는 기술을 배우면 안되는 신념이 있기에 거부하고
    고난을 겪고 사회에 돌아오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종교적이지요.
    물론 감옥에 가는 것을 동정합니다. 그러나 국가가 있고 많은이들이
    보편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법을 어겼기에 당연히 거쳐야 할 과정
    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전쟁의 중지상태인 국가에서 항상 준비를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것은 젊은 남자들한테는 억울하지만...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내어머니와 내누나와 내 여동생과 내 여자친구를 지키는 것은 남자의
    의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자니
    작성일
    04.05.28 05:12
    No. 14

    저 군대 아직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납득할수 없습니다. 물론 저도 군대가기 싫습니다.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전쟁중인 국가입니다. 단지 잠시의 휴전이 오래가고 있을뿐 분명 전쟁중인 국가입니다. 그렇기에 강제 징집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군대를 가지 않겠다?
    자신의 양심에 찔려서 못가겠다?
    죽고나서 그 양심 얼마나 찾을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당신들(양심적 병역거부자)이 말할수있는 양심조차 지금 군인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전쟁나면 양심따위는 없습니다.
    그런거 찾을 시간조차 과연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국방의 의무라는 기본적 국민의무조차 지키지 않고, 자신들의 행동이나 사상에 의거해서 주장을 펴면서 인권의 권리를 따지는 것은 어이없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의무를 행하지 않고는 권리를 논할수 없습니다.
    그 권리라는 것은 의무를 행한자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특권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5.28 05:26
    No. 15

    양심이라.
    자신의 신념과 종교의 이상을 지키는 양심을 이루려면 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사회 물의를 빗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죄스러움에 대한 양심은 마음 속에서 말살해야 하는가?
    자신의 양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변형시켜야 하나?
    물론 상황에 맞추어 올바르지 않다면 바꾸어야하지만 말이다.
    그 사람들이 정말 자신의 신념을 위해 단 한번도 거짓된 일을 저지르지 않았는가?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그런 완벽한 생물이 아니기에.
    그래서 그것을 제어하고 유지해나가기 위한 보편적인 질서, 법이 존재하는 것이고, 인간이기 때문에 항상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으므로 우선시되는, 정말 중요한 것들의 우선 순위가 먹여져 지키라는 암묵적인 합의가 법 아닌가?
    그리고 그것을 유지해나가기 위해 지키지 않으면 처벌을 하는 강제성을 만들어 놓은 것 아닌가?
    우리나라가 처한 특수한 상황을 볼때 먼저 우선시해서 지켜나가야 할것을 선정해 놓은 것이 4대 의무, 국방의 의무 아닌가?
    게다가 주장하는 것이 고아원 양로원 봉사활동이라니.
    완전 개인만족만을 위한 주장,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양심에 빗대어 한점 부끄러움 없는 행동인가?
    게다가 보복심리라니?
    내가 맞았다고 너도 그만큼 맞아라 하는 보복심리가 아니라 형평성에 맞추어 군복무가 힘든 만큼 군복무를 대체하는 일은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맞추자는 것 아닌가?
    이게 보복심리라니?
    그럼 대체복무를 설렁설렁 쉬운 것 주자는 말인가?
    아직도 세상을 그렇게 모르나? 어떻게 될지?
    그럼 이게 형평성에 맞는, 양심에 맞는 일인가?
    그게 자신의 양심에 맞다면, 그 신념을 굽히지 않으면 자신의 신념과 인간성이 거부당한다고 하는 것인가? 그것이 그 사람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양심인가?
    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무시하는 그 처사가 정말 그네들이 주장하는 바른 신념인가?
    정말인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정말 집총을 못하겠던가 아니면 살인무기를 못들어서 못가겠다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건 국토방위 아래 보호받으며 자신만 깨끗하겠다는 것인가?
    그것은 대체 무슨 양심의 자유인가?
    양심의 이기심일 뿐이다.
    한국이라는 국가의 보편적인 상황을 거부하겠다면,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신념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남들은 다 지키는 질서를 거부하겠다면, 그래서 피해를 일으키겠다면, 두가지를 선택하라.
    떠나던지, 아니면 정말 그 신념이 관철될때까지 박해를 받더라도 버텨내던지.
    원래 세상은 불공평한 세상이다.
    그런 세상 이제 알았나?
    그래도 나름데로 공평하게 유지해보겠다는 게 법이다.
    누가 옳은지 그른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을 보아가면서 남의 양심의 자유도 생각해주어라.
    당신은 혼자사는 생물이 아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단학
    작성일
    04.05.29 01:29
    No. 16

    대한민국의 군대는 타인이나 타국을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타국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대한민국의 군대는 킬러 양성소가 아닙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군대에 입대하면 타인을 죽이거나 타국을 침략할 거라는 황당한 생각은 왜 가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군에 입대하는 젊은이들은 나라를 수호하려는 목적으로 입대를 하는 것이지 다른 나라를 침략하려고 입대하지 않습니다.
    설마 입대하는 젊은이들이 타인을 죽이고 타국을 침략하기 위해서 입대한다고 생각합니까?
    현대의 군대는 방어의 개념이지 결코 공격의 개념이 아니며, 대한민국의 군대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병역기피자들은 대한민국 군대의 존재이유를 근본적으로 곡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총을 잡을 수 없다?
    총을 잡고 사격연습을 하는 행위가 타인을 죽이기 위함입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대한민국이 타국의 침략을 받았을 때, 조국을 지키기 위해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설마하니 조국이 침략을 받았는데, 사람죽이기 싫다고 총 안 잡고 가만히 앉아서 죽을 것입니까?
    내가 적을 죽이지 않으면, 적이 나와 가족을 죽일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까?

    만약 병역기피자들의 논리가 살인을 위한 군대를 가지 않겠다는 것이라면, 군대에 가도 상관없습니다.
    군대는 절대로 살인을 위한 집단아 아닙니다.
    군대는 병역기피자들이 오해하듯이 이상한 곳이 아닙니다.
    군대에서 3년 동안 사격연습하고, 폭탄 다루고 해도 살인해 보았다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훈련중에 사람을 죽이는 광경을 상상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사격연습시간 이외에는 총은 쥐어주어도 총탄은 안 줍니다.
    살인할 시간 없습니다.

    병역기피자들은 대한만국 군대의 존립목적을 먼저 배우시고, 편안하게 복무하고 오시기를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단학
    작성일
    04.05.29 01:32
    No. 17

    그리고 한 마디 더 하자면

    교수님도 대한민국의 군대가 살인을 배우는 곳인지, 타국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양심때문에 군대를 못 가겠다는 다소 황당한 사람을 또 보시면, 잘 타일러서 군대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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