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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이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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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춘장이 있었군요.
그런데 춘장도 된장처럼 발효식품인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춘장은 꼭 발효식품은 아닌 것 처럼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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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의 어원은 첨면장(甛麵醬)
자장면(炸醬麵)에는 밀가루와 소금으로 발효시켜 만든 단 맛이 강한 중국의 독특한 된장인
첨면장(甛麵醬)이 들어갑니다.

이 첨면장을 ''첨장(甛醬)''으로 줄여부른 것이 발음이 변해서
''춘장''이 되었습니다.

※ 甛麵醬의 중국발음은 "톈몐쟝"입니다.

이렇게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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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은 중국산동지방에서 내려오는 면장입니다.
우리나라는 콩으로 된장을 만들지만,
산동지방에서는 밀가루와 콩을 썩어 메주로 띄운후 소금물을 부어 햇볓에 쬐어
장을 띄우면서 자주 썩어주다보면 속까지 까맣게 만들어집니다.
이것이 춘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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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때 우리나라 사신이 동지사로 간 기행기입니다.
(우리나라 인조 반정때지요..)

윤10월 17일(계묘), 맑음.
아침에 출발하여 30리를 가서 덕인방(德仁防)에 도착하여 요(姚)씨 성 가진 이의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그 집주인은 사람이 좋고 또 인심이 후하여 """ 된장""""" 에 담은 무지[醬菁]를 나눠주었는데 맛이 매우 좋아서 몇 개 더 얻어 가지고 길을 나섰다.

이 된장이 그 된장인 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된장 비슷한 것은 있었던
모양입니다. 맛이야 조금 다를 지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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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에 들어가는 춘장은 된장을 이용해서 만들던데
그럼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콩을이용해 만든
된장이 있나요?

두반장이라구 중국의 전통 된장이라고 해야 할듯
마파두부할때도 넣구 거의 모든 중국요리에
들어가져
한국에 된장이라면 중국엔 두반장이에요

.................................................................................................
네, 있습니다. 문제제기


우선 답변하기 전에...
님의 질문내용에 약간 틀린 점이 있네요.
춘장은 된장을 이용해 만든 것이 아닙니다. ^^;
춘장은 중국 산동지방에 전해오는 면장. 즉
밀가루장이에요.

***

그리고 중국에도 콩으로 발효시킨 장이 얼마든지 있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윗분 말씀처럼 두반장인데요.
누에콩으로 만든 된장에 고추나 향신료를 넣은 것으로
독특한 매운맛과 향기가 납니다.
콩 알갱이가 남아있는 것은 두반장, 완전히 으깬것은 고추장.
마파두부 등의 사천요리에 뺄수 없는 조미료로 쓰이지요. ^_^

이처럼 보통 우리나라에 알려진 건 두반장처럼
발효시킨 장에 각종 양념을 가미한 장류랍니다.
베이징덕을 찍어먹는 해선장 등등이 바로 그 예지요.

중국에는 발효음식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발달되어
있어요. 두부를 발효시킨 장도 있는걸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엔 맞지 않지만... ^_^;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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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때때로 고무림은 지식의 보고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질문을 하면 해결되지 않는 것이 없으니까요.

즐건 하루, 즐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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