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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4.05.25 23:45
    No. 1

    참고로, 뒷북일겁니다... 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魔君
    작성일
    04.05.26 00:15
    No. 2

    그래서 군대를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저렇게 단순비교는 누구나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쉽게 평가한다면 미국은 왜 베트남에서 패배했으며 이라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인가요...

    북한과 한국의 단순전력상 한국의 전력이 약간 우세하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미국이 재래식 무기 감축을 북한에 들고 들어갔을때..북한은 반대했습니다.

    첨단무기로 무장한 미국이 왜 그렇게 북한의 재래식 무기를 어렵게 생각할까요..또. 미국이 북한에 대해 무서워하는건 핵이아닙니다..
    북한이 가지고 있는 화학무기를 무서워하기 때문입니다.

    전 공군출신입니다.
    공군에서 훈련하는거 대부분이 화학무기대비훈련 입니다.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이이 실제론 그렇게 뛰어난건 아닙니다...
    그러나 그래서 무서운겁니다.
    90년대 초반 이라크가 이스라엘에 떨어뜨린 스커드 미사일...패트리어트가 격추시키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너무 형편없는 무기이기때문입니다.
    어디떨어질지 북한도 모릅니다.....그래서 더 겁나는겁니다.

    스커드는 잘알려지다 시피 화학무기나 핵무기 탑재가 가능합니다.
    북한은 개전초기 화학무기로 무장한 미사일로 후방지원부대를 공격하고
    전방은 대포로 조집니다....
    전방에 대포를 왜쏘는지 아십니까....그렇게 우습게 보이는 육군 이 자기 몸으로 때우는겁니다....
    그들이 없으면...북한의 대포는 서울을 사정권으로 하는곳 까지 밀고내려와있겠죠....

    그리고 그렇게 대단하다는 한국이 실제론 치부라 말하긴 그렇지만.
    귀순장병이 비행기 끌고올때 한국이 어땠는지 아십니까....
    우왕좌왕....15분간 놓쳤습니다...
    만약 그비행기가 폭격기였으면...서울 난리납니다..
    서울은 지하에 매장된 가스라인이 제대로 시공되어도 위험한데...
    지금의 상황이면 폭탄 몇방이면 대대적이 가스폭발입니다....

    해군요....강릉침투사건 기억하십니까...
    한국의 능력만론 반잠수함 잡지 못합니다....
    조금 높은 파도와 구분이 안갑니다....

    탱크요 ..개전초기 전장은 대도시입니다....
    탱크는 조그마한 군사지식만 있어도 시가전엔 쥐약임을 아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5000불만있으면 탱크잡는 개인용화기도 있으니....탱크 좋고 많다고 안심하긴 이릅니다.

    만약 북한이 홍콩정도에만 있어도 이런걱정안합니다.
    올때 징후가 보이니까요...
    북한과의 전투는 개전시 절반이상이 나가떨어지는 전투입니다...
    전장이 작기때문에 전략전술짜기도 좋지만 그만큼 초반이 위험하다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런 이상한것만 보지 마시고 직접 군대가셔서 함 보고 오시지요...한국군대가 어떤지...
    그래서 강하면 자부심을 가지시던지 아니면...이런 XX같은데가 다 있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4.05.26 00:31
    No. 3

    검마님이 퍼온글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魔君님의 말처럼 진짜 군대를 갔다오시면 말하지 않더라도 피부에
    와 닿습니다.
    저런 산술적인 표현이야 군대다녀온 형들한테 물어보세요.
    몰라서 말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윗글은 추론일뿐...실제 전쟁발발시 동시에 일만개의 야포가 수백발씩 잠자고 있는 전방부대에 투여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보통 5분대기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5분안에 출동준비해서 (중략)...문제는 이야포의 포격으로 5분안에
    몇명이나 살아남느냐?....등등 산술적인것을 떠나 먼저 공격당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의 여파는 장난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후방지역까지 침투가능한 폭격기들이 선제공격으로
    활주로및 격납고를 공격한다면...기술적인 우위를 따지기 전에
    한마디로 '덴장'입니다.

    군대는 정말 쉬운게 아닙니다.
    여담이지만 ... 군대에서 하는 훈련과 행군을 받아본다면 누구도
    군대가 편하다는 둥 말을 하지 못할 겁니다.
    양심운운하는 것은 .... 대체복무 다 좋지만... 군대다녀온 사람으로써
    보기에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쥴리안
    작성일
    04.05.26 01:06
    No. 4

    저도 공군 출신으로 魔君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순식간에 몰아치는 공격력을 기술로 커버하기에는 한반도가 너무 좁습니다. --; 북한이 너무 가깝구요. 군비가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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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4.05.26 01:21
    No. 5

    솔직히 말해서 군사력비교.. 좀 웃음이 나옵니다.

    산술적인 비교로 해서 우리나라가 이긴다고 칩니다.
    뭐.. 산업시설 파괴되어도 복구된다고 칩니다.
    통일되어서 우리나라가 강대국이 된다고 칩니다.

    그럼.. 전쟁발발하고.. 죽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우리나라가 이긴다고 한사람도 안죽습니까?

    워게임... 전 말단부대원이라 소문밖에 못 들어서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지만.. 소문으론, 전쟁발발하면 5분안에 전방에는 한평당 미사일네발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전멸이지요..

    이기든 지던 수많은 사람이 죽는 상황에서 이런 산술적 비교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5.26 01:23
    No. 6

    전쟁나면 최전방에 있는 군인들은 시간 끌기용입니다. 저도 강원도 최전방에 있어봐서 아는데 개전 초기 5분을 버텨내는냐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3분 내외에 전방 부대는 저 구식무기들의 폭격속에서 다 죽어갑니다.
    구식 무기-옛 대포, 야포등-라고 해서 맞으면 안죽는 거 아닙니다.
    어차피 버릴 것 초반에 다 쏟아부어 공격합니다. 평방 1 미터당 포 다섯발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총 수십만발의 포가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포열이 녹아내릴 정도로. 이거 못피합니다. 때린데 또 때릴 정도로 쏟아지는데 못피합니다.
    그 5분을 버텨내는 동안 우리 후방 부대들이 공격태세를 갖추고 반격준비를 하면-공군기지, 미사일 기지등이- 전쟁에 이길 가능성이 높고 그 5분을 못버텨내면 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서운 것은 화학무기죠.
    화생방 훈련 받아보면 그 최루탄도 방독면이 제대로 잘 걸러내지 못합니다. 그런데 화학무기 중에서는 호흡만이 아니라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 영향을 끼치는 무서운 것들 많습니다.
    보통 13초 이내에 방독면을 완전 밀착 착용해야하는데 정말 힙듭니다.
    노후화된 방독면 다 삭아빠진 것으로 화생방사태 발령나면 죽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특히 안경끼고 있는 분들, 안경벗고 순식간에 착용해야 하는데 정말 힙듭니다. 급하다고 안경 팽겨치고 쓰면 나중에 살아남아도 뭐가 보여야지 적을 조준해서 쏠 것 아닙니까? 팽겨친 안경은 땅에 떨어뜨리거나 가스에 이미 닿아서 오염되어 버려 못쓰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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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사시
    작성일
    04.05.26 01:29
    No. 7

    이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이 징병제입니다.
    그 바탕이 무너지면 과연 이 군사력이 유지가 될까요?
    붕괴의 전조겠죠.
    IMF때 경제가 그렇게 무너졌듯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波旬
    작성일
    04.05.27 00:01
    No. 8

    몇년전 한겨레 신문에 실린 이글을 보며 참 재밋게 읽었습니다.
    이글은 절대 틀린 애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재밋고 쉽게 이해하게끔 쓰여진 글이란 생각입니다.
    하지만 군사력이란 상대적인 것이며
    전쟁은 글대로 이론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이글은 미국의 군사 경험이 위주가 되어 쓰여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전쟁과는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떤식으로 전쟁이 나든간에 최소 오백만에서 천만의 희생자가 나옵니다.
    전투구역과 민간거주구역,산업시설구역이 구분되어있질 못한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전선의 폭이 좁은데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양국의 재래식 전력이 총집결되어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폭이 좁은 한반도의 허리에 남북의 모든 가용 전력과 예비 전력이 집결 될겁니다.
    그간 쌓아온 모든 화력도 집중될 것이고 미국의 전략 폭격기들이 매일매일 폭탄으로 융단을 깔고 지나겠지요.
    이백만이 넘는 양국의 군인들은 시체로 산을 이루고 피바다를 이룰 것이고 오천대를 넘는 양국의 전차들은 거대한 고철 처리장을 만들겁니다.
    좀 과장하자면 아마 부서진 전차만을 밝고 동서를 횡단할수 있을 겁니다.
    전쟁이란 이런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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