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유자님..그건 아니듯 합니다.
'울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화병'이란 것이 있고 말입니다.
직접 문제가 되었던 사이트에 들어간 것은 아니기에
정확하게 보지는 못햇을 것입니다만..
그에 관한 전문을 올렸던 블러그에 들러 관련 글을 읽어본
제 느낌은....
울화에 스스로마저 자제를 못했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 글의 경우는 꽤 반듯하게 적혔지만, 그 이하 댓글이 달려나가면서
점점 분을 참지 못해 글을 제대로 적지 못하는 모습이 보였으니
말입니다. (글만으로 모든걸 판단하는 건 문제가 있지만, 글의 느낌이
그러하였기에 하는 말입니다.)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살이 잘하였다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스스로의 분에 못이겨 한 행동
이기에 어찌보면 '왜 그랬을까..그냥 넘겨버리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오죽 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문의 마지막에 있던 돌아가신 분의 댓글을 달았던 분 중의 한 분인 듯
보이는 어떤 분이 달아 놓은 댓글은..참...
..씁쓸하더군요..
상당히 비꼬는 듯..
..2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냐? 그럼 나도 4층에서 뛰어내려 주랴?..
라는 식의 말은....솔직히 얼굴 한 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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