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명나라때 우리나라 사신이 동지사로 간 기행기입니다.
(우리나라 인조 반정때지요..)
윤10월 17일(계묘), 맑음.
아침에 출발하여 30리를 가서 덕인방(德仁防)에 도착하여 요(姚)씨 성 가진 이의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그 집주인은 사람이 좋고 또 인심이 후하여 """ 된장""""" 에 담은 무지[醬菁]를 나눠주었는데 맛이 매우 좋아서 몇 개 더 얻어 가지고 길을 나섰다.
이 된장이 그 된장인 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된장 비슷한 것은 있었던
모양입니다. 맛이야 조금 다를 지 모르겠지만요... ^^;;
짜장에 들어가는 춘장은 된장을 이용해서 만들던데
그럼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콩을이용해 만든
된장이 있나요?
두반장이라구 중국의 전통 된장이라고 해야 할듯
마파두부할때도 넣구 거의 모든 중국요리에
들어가져
한국에 된장이라면 중국엔 두반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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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있습니다. 문제제기
우선 답변하기 전에...
님의 질문내용에 약간 틀린 점이 있네요.
춘장은 된장을 이용해 만든 것이 아닙니다. ^^;
춘장은 중국 산동지방에 전해오는 면장. 즉
밀가루장이에요.
***
그리고 중국에도 콩으로 발효시킨 장이 얼마든지 있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윗분 말씀처럼 두반장인데요.
누에콩으로 만든 된장에 고추나 향신료를 넣은 것으로
독특한 매운맛과 향기가 납니다.
콩 알갱이가 남아있는 것은 두반장, 완전히 으깬것은 고추장.
마파두부 등의 사천요리에 뺄수 없는 조미료로 쓰이지요. ^_^
이처럼 보통 우리나라에 알려진 건 두반장처럼
발효시킨 장에 각종 양념을 가미한 장류랍니다.
베이징덕을 찍어먹는 해선장 등등이 바로 그 예지요.
중국에는 발효음식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발달되어
있어요. 두부를 발효시킨 장도 있는걸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엔 맞지 않지만... ^_^;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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