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느 분께서 현금시상은 좋지 않다는 의견을 보내오셨기에 이곳에도 한말씀 올립니다.
==========
그러면, 현금에 준하는.... 상품 등등의 것으로 대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모 싸이트에선 이벤트때마다 실제로 타가신 독자들이 많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본인이 농사지은 쌀로 직접 대체해서 보내드린 적이 많이 있습니다.
작가건 독자건 간에 무협소설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자그마한 잔치이니 만큼 부디 많은 분들께서 도전하시어 저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시고 약속된 금액만큼 가져가십시요.
무협소설 만들어내는 일부 악덕 출판사들은 계약금 쬐금 주고나서 사기치는 경우는 혹시 있을는지 몰라도
작가의 명예를 걸고있는 본인 리징 이상훈은 절대로 약속 지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다사왕비 --- 출간 계약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본인이 조금 까다로운 계약조건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그럼....
'담'이라고 했더니 하도 이상하게 재수없는 일만 자꾸 생겨나서.... (사기치는 사람, 시비거는 사람 등등)
게다가 비슷하게 '담'을 붙이던 사람도 있더군요. 원래 '담'이라는 호는 어느 독자분께서 기까지 불어넣어준 호라고 알려주셔서 사용해봤는데...
사실, 이상훈 이란 이름 너무 흔하잖아요? 경주이씨 이다보니 상자가 돌림자이고.... 그러니 이상훈이란 이름이 너무 흔하더군요. 이렇게 이름자가 너무 흔하다보니 저 자신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동명이인들을 거의 부지기수로 만나게 되었고 심지어 한자까지 똑같은 도장을 무려 3개씩이나 길바닥에서 직접 주워도 보았지요. 동명이인때문에 제가 고통을 받았던 일은 한두 번 아닙니다. 그래서 아예 이름 앞에 스스로 지은 '리징'이라는 호를 붙여버렸어요. '리징'이란 제가 언젠가 써본 '검객 리징'이라는 소설의 남자 주인공 이름입니다. 물론 출판되지 않았구요.
글을 써서 책을 팔아 먹고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언제나 하고픈 일이자 취미가 하나 있다면 독자들과의 추리 경쟁 내기.... 얼마던지 좋습니다. 제가 쓰는 글을 미리 앞질러서 예측한 댓글을 달아놔 보십시요. 제가 그 덫에 걸리는지 안걸리는지 그래서 결국 현상금을 날리게 되는지 안되는지를 관찰해보는 것도 흥미롭지 않겠습니까?
얼마던지 누구든지 도전을 환영합니다.
이제까지 저에게서 현상금 혹은 현상상품을 받아가신 분들만도 40여명이 넘고 기념품까지 모두 합치면 80명이 훨씬 넘습니다. 그러나 이분들 가운데 단 한분도 제 글의 앞으로 전개되어질 내용을 미리 알아맞추지는 못하였고, 다만 댓글을 많이 올려주셨거나 격려를 많이 해주신분들의 경우에만 해당되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덫을 제 앞에 한번 깔아놔 보십시요.
다사왕비 연재가 거의 끝날 때 쯤이면,
뭔가 우두둑하는 소리가 들려나올겁니다. 그 소리가 무엇인지...
어느 누군가가 미리 모두 알아맞혀서 제 자존심이 부러지는 소리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아시게 될 겁니다.
제 앞에 추리의 덫 많이 많이 깔아놔주세요. 그리고 그 덫에 제가 걸리는 즉시 만세를 부르십시요.
저는 그 덫에 걸리든 안 걸리든 즐겁기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