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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4

  • 작성자
    Lv.4 파스
    작성일
    04.04.17 19:14
    No. 1

    정말 영남분들은 이런사실 다 알고 있으면서도 지역감정이니 이런말들을
    그리 당당히 꺼낼수 있는지..난감할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4.17 19:15
    No. 2

    박통시대의 국민투표는..지금 글케되면 다들 기절하고 난리가 날검다.
    개표 할때 <전기가 나가고> 깜깜한 상태에서 투표통이 통채로 바꿔치기 당했죠.
    하하하..안믿기죠? ^^;;
    그때 엄마가 망연히 탄식하시던게 기억에 남네요.
    "얘.. 개표장의 전기불을 끄고 투표통을 바꾸다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니.. T_T 하지만 넌 밖에 나가서 이런 말하고 다니면 절대로 안된다!"

    정부를 비방하거나, 독재 운운하면 '빨갱이'로 몰려서 잡혀가는 시대라 모두들 입다물고 살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4.17 19:17
    No. 3

    웅..지역감정이 왜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이 무척 많을걸요? -_-a

    제 주위에도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퍼다 날라야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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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현현지
    작성일
    04.04.17 19:32
    No. 4

    이내용 그리 신뢰성있는 자료가 아닙니다.
    네이버 오픈백과사전의 내용입니다만.
    이것이 네이버에서 직접 제작한 내용도 아니고
    다른 백과사전에서 빌린것도 아닙니다.
    현대사 서적에 나오는글도 아니며
    권위있는 학자가 직접쓴 글도 아닙니다.
    단지 일개인이 올린 글일 뿐입니다.
    물론 다른 근거없는 글들보다 나은 글이긴 하지만
    그래서 네이버 오픈백과에 등록된 것이겠지만.
    말그대로 백과사전의 내용으로서 권위있는 내용이 아니란겁니다.
    네이버오픈백과사전을 찾아보시고
    직접검색해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4.17 19:36
    No. 5

    흐흐흐..그래도 이멜로 친척들에게 뿌렸슴다.
    바보들이 아니니 자기네가 똥인지 된장인지 판단하겠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파스
    작성일
    04.04.17 19:44
    No. 6

    글의 내용이 허위고 조작이라고 판단된다면.. 어디가 잘못되고 틀린 내용인지 그에 대한 반론을 제기해주세요.. 단지 일반인이 쓴글이라서 믿을만한 내용이 아니다...이런반응이 아니구요.

    그리고 어짜피 판단은 읽은분이 하시겟지요.
    저두 이런글 그만쓰려 합니다.. 팥을 팥이라해도 콩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무슨 설득을 합니까.

    이걸로 정치얘그는 끝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현현지
    작성일
    04.04.17 19:53
    No. 7

    파스님 제글에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하군요..^^;
    다시 보니 기분나쁠수도있겠군요.

    저는 백과사전이란 말이 주는 신뢰성을 가질만큼의
    권위나 신뢰성을 가진것은 아니란 뜻일뿐이고,
    다른 일반적인 글들보단 신뢰성을 가진것은 인정한다는 의도입니다.
    오픈백과사전에 등록된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신뢰성은
    있다는 것이죠.^^

    저도 위글의 뒤부분 개인 사견 또는 감정이 들어간 부분외에
    위부분 객관적 사실부분은 상당히 근거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녹목님께서 바로 다른데 퍼가신다고 하셔서
    위글의 신뢰도나 권위에대해 정확히 아시고 그러시기를
    바래서 부정적인 면이 좀 강조되었나보네요.

    팥은 팥이고 콩은 콩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4.17 20:40
    No. 8

    저 내용은 상당한(거의 사실에 접근한) 근거있는 내용입니다.
    구한말이후 타의에 의해 억압되던 민족정기가
    해방이후 자의에 의해 급기야는 민족분열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통탄할 만한 일입니다.
    왜 전라도 지역에서 몰표가 나오는지 그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정말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는건지 애매하기만 합니다.

    참고로 제 친형과 친척형이 본적이 전라북도인데, 장교가 되고자
    사관학교 졸업후 본적을 파가서 경기도에 넣었습니다.
    호남지역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견디지 못했죠.

    하루빨리 전 국토가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지역편중의 굴레에서 벗어나
    상부상조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4.17 20:41
    No. 9

    누구는 조선시대부터 전라도가 왕따였다고 말하는데,
    전 조선시대에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고..
    제가 살아봤던 시절을 회상해보면 정부차원에서 전라도 왕따시켰슴다.
    그래서 전 위의 본문이 아주 타당하다고 느껴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마대제
    작성일
    04.04.17 21:13
    No. 10

    대한민국 건국이후 정치사에 있어서 지역감정의 출발은
    공화당정권 박정희때입니다

    박정희와 김대중이 대결했을때 공화당의장인가 국회의장인가하던
    이효상이라는 사람이 경상도대통령운운하면서 사람들을 자극해
    경상도사람들이 넘어가 박정희에게 몰표를 몰아준데서
    지역감정에 의지하는 투표가 시작됐지요
    (인터넷에서 뒤져보면 이 사실들은 숱하게 검색됩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호남의 지역감정몰표는 찾아보기 힘들었읍니다

    1985년 김영삼의 단식이후 몰아친 2.12총선에서
    ----이때는 선거구에서 두명씩뽑는 중선거구----
    당시 전두환이 이끄는 민정당이 다섯명 떨어졌다고 합니다
    서울강남 대구에서하나 부산에서셋
    광주에서는 전두환의 민정당이 다 당선됐다고 합니다
    위대한 부산........한심한 광주........

    이러던것이 80년대 후반인가 언젠가
    2명씩 뽑는 중선거구에서 1명씩 뽑는 소선거구제로 가면서
    전라도에서 90%이상의 퍼센트로 싹슬이하고
    경상도에서는 60~70%로 싹슬이하는 현상이 굳어지게 됐지요.....

    흔히들 말하기를
    전라도는 한의 지역주의라 말하고
    경상도는 이익의 지역주의라 말합니다

    그래서 전라도에 대해서는 다소 이해할수있지만
    경상도의 지역주의에 대해서는 비난이외에는 없지요
    그러나 전라도도 김대중집권이후는 한의 지역주의에서
    벗어났다고 봐야합니다 전라도에서도 김대중이후는
    더 이상은 지역감정 몰표는 용납될수없는겁니다

    전라도가 몰표퍼센트가 더 놓은데 왜 경상도를 더 비난하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답답한 사람들입니다
    이사람들에게는 지역주의 역사를 애기해봤자
    한의지역주의 이익의 지역주의해봤자 이해할려고도
    하지않고 그저 90%만 끝없이 물고 늘어져 비난하는 사람들이죠
    참 대화하기 힘든 사람들이죠

    제가 볼때는 부분적으로는 몇몇 마땋치않은 부분이 있기는 해도
    역시 서울 경기의 수도권만한 지역이 없읍니다

    김대중정권이 두 아들부패에 휩싸여서 온갖 욕을 다 먹고있을때는
    지방선거에서 단호히 김대중정권을 버리고
    한나라당에게 표를 주어서 서울시장경기도지사인천시장을
    다 한나라당에게 주더니
    이번에는 탄핵심판론에 일어나서 열린우리당지지하는 결과로
    나타났지요

    모든 기타지역들이 수도권의 서울시민 경기도민 인천시민들같이
    여당이 잘할때는 여당에게
    여당이 못할때는 야당에게 표를 주는것과같은
    그야말로 선진적인 모습만 보여주만
    하면 대한민국의 정치를 피곤하게 느끼지않아도 될것같은데 말입니다

    수도권시민 만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4.17 22:32
    No. 11

    수도권은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을 잘하기 때문일검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부월
    작성일
    04.04.18 00:49
    No. 12

    안녕하십니까???

    파스님하고는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더 이상 혹세무민하는 꼴을 보고 있기가 싫군요...

    파스님이 언급한 얘기중 물론 맞는 부분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진실을 얘기하면서 일부 가짜를 넣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얘기하고자 하는 바를 진실인양 얘기하는 것이지요...

    파스님의 얘기중 이런 것이 있습니다.
    "부가하여 지역감정의 한가지 특징을 들자면 호남인들은 영남인들에 대하여 인신공격이나 욕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남인들은 호남인들의 투표뿐만 아니라 호남인들의 성격이 어떻다 사기꾼이다, 호남인과 결혼하면 안된다 등등 인신공격을 합니다."

    그리고 파스님에게 동의하는 천마대제님의 얘기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기를
    전라도는 한의 지역주의라 말하고
    경상도는 이익의 지역주의라 말합니다 "

    두 분이 이렇게 말하는 근거가 무언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정말 영남인들한데 두 분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을 주었습니다. 오늘 잠이 안 올 것 같네요.

    위의 두분은 제게 이런 말을 할 겁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일부 문장만 트집만 잡는다고... 허허허 하지만 님들에게 지금 비방을 당하고 있는 나는 위의 두 문장이 눈에 밝힙니다.

    그리고 파스님!!! 제가 다른 데서 얘기했죠...
    영남인들에게 대한 증오를 그만두라고... 제가 졌다라고 얘기까지 했고 광안마님이 시작한 논쟁에게 기분나쁜 글이 떠올라도 제가 댓글을 다는 것을 포기까지 했습니다. 당신 정말 무서운 분입니다. 실제로는 님때문에 더 생깁니다. 망할놈의 지역감정이...^^;;

    지금부터 제 얘기를 하죠.
    전 파스님이 그도록 증오하는 영남인입니다. 그리고 전 한나라당을 인물 및 정당 모두 지지했습니다. 님들은 지역감정이라고 욕을 하겠지만, 전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오히려 제가 볼 때는 영남인을 증오하는 파스님이 더 지역주의자 같군요.

    전 나이가 33세입니다. 그리고 S전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S사에 입사한 지는 8년이 넘었군요. 그리고 현역출신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남들이 유능하다고 얘기하고 있고, 저자신 역시 엔지니어로써 솔직히 S사를 떠나도 갈 데가 많은 사람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한나라당을 찍은 제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얘기하고픈 것입니다. 솔직히 전 파스님처럼 지역감정 관련 자료를 뒤질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입니다. 일하기도 바쁘거던요...

    그러나 무협은 누구보다도 사랑하죠!!! 좋아하는 작가는 용대운, 좌백, 금강, 야설록 및 이재일입니다. 참 풍종호도 좋아합니다. 아이구!!!
    작가님들을 그냥 평어체로 불렀내!!! 이래도 되나...^^;;

    파스님!!! 전 열우당보다는 한나라당에 더 신뢰가 갑니다. 그래서 더 신뢰가 가는 당에 표를 찍었습니다.

    열우당의 국회의원들은 운동권출신들이 주축이죠!!! 요즘은 한나라당도 가면 갈수록 그러합니다. 아마, 갈수록 보수성향의 정치인 및 국민들은 입지가 좁아질 것입니다. 파스님... 전 제 또래대비 연봉이 작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제 와이프는 공무원입니다.
    참 파스님께 얘기드린 것처럼, 와이프는 정당투표는 민주노동당에, 인물투표는 우리 지역구에 민노당이 없어써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 운동권출신의 국회의원보다는 전문인출신의 국회의원을 지지합니다. 왜냐구요...
    운동권출신이 나라를 운영하는 능력에서나, 도덕성이나 일반 전문인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대학교에서 학점을 부지런히 따고, 아르바이트를 할 때, 그들은 운동(?)하면서, 막시즘를 배우고, 전술과 전략을 이해하고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그리고 토론에서 웬만하면 지지않는 방법(8개의 진실과 2개의 거짓을 얘기해서 듣는 사람은 모두가 진실로 들리게 하는 방법)을 배우지요. 솔직히 무슨 소리인지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사회에 진출해서 8년동안 회사와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뼈가 빠지도록 일할 때, 그들은 사회에 무엇을 공헌했는 지, 모르겠습니다. 저 솔직히 이런 말할 자격이 있습니다. 제가 8년을 일하면서, 제 재산은 겨우 1억 3천가량 모았습니다만 세금은 4천만원쯤 냈거던요. 그러니까 저는 제 소득의 4분의 1이상을 세금으로 뜯긴 사람입니다. 세금 잘 내는 착한 영남인이죠...^^;;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이 대기업 샐러리맨이면, 제 글을 이해하실 겁니다. 유리봉투의 서러움이죠... 국가를 속일 수가 없어요. 샐러리맨은...^^;;

    제 얘기는 그만하고 운동하는 분들은 저와 같이 생산적인 일은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들은 민주화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요...
    좋습니다. 다 좋아요. 왜 그들이... 왜 왜 왜 왜... 생산 관련한 활동은 제대로 하지 않은 그들이 나보다 재산이 많지요. 그리고 세금은 왜 그렇게 안내지요.

    제가 굳이 예를 들 필요도 없습니다. 4.15 총선때 자기가 민주화운동했다고 하시는 분들 내역을 좀 찾아보세요. 그리고 노무현대통령 측근들 재산내역 및 세금내역 좀 보세요. 그리고 전 열우당이 지난 일년간 국정에 임한 자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칠레 FTA, 이라크 파병에서 국가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때 어떠했습니까??? 노무현대통령을 지지한다면서, 표 및 시민단체를 의식해 반대하는 꼴이라니... 그들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준 적이 있는가!!! 정신적 여당이라면서...

    이외에도 계속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만, 하나만 얘기하죠. 새는 날개가 "좌우"라야 날 수 있다라고 말입니다. 영남인들이 보수적인 것은 사실인데, 보수가 죄는 아닙니다. 그리고 나의 이런 보수적인 성향을 부끄러워 한 적도 없소!!! 어떻게 열우당에 무조건 표를 찍어야지 정의라고 할 수 있는 것이오!!!

    마지막으로 파스님은 분명 인물 및 정당투표에 민노당을 찍었다고 했는데, 민노당 지역구 국회의원 둘 모두 영남에서 나왔고, 영남(특히 경남)에서 지지율이 제일 높습니다. 파스님이 그도록 증오하는 영남이 호남보다 민노당을 더 지지해요. 민노당은 이번 총선에서는 호남에서도 제법 표를 얻었는데, 그전 총선 및 대선에서 누가 제발 좀 눈이 있으면 민노당이 얼마나 표를 얻었는지, 확인해보시요.
    민노당은 대대로 영남에서 지지기반을 가져왔소이다.

    나역시 대학생일때는 백기완씨를 찍었소!!!

    오늘 민노당을 지지했다는 파스님의 영남인들에 대한 모욕!!!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당신의 끝없는 증오에 난 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꿈돼지
    작성일
    04.04.18 00:56
    No. 13

    천마대제님 앞으로의 호남의 몰표는 용납될수 없다구요. 몰표가 비난 받을게 아니라 잘못된 선택을 햇을때 비난받아야 합니다. 잘한것을 잘한것이라 하고 못한것을 못한것이라 하는게 비난 받은것을 아니겠지요. 잘못된 투표를 한다면 비판하십시오. 몰표를 비난하진 마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꿈돼지
    작성일
    04.04.18 01:14
    No. 14

    한나라당은 보수세력이 아닙니다. 극우수구세력이지. 보수라고 하면 보수당인 열린우리당이 섭섭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한나라찍은 영남인은 모욕당해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누가보면 열린우리당이 더 비도덕적이라 기차떼기또는 항공기떼기라도 한줄 알겠습니다? 아님 차떼기한 당을 전 지금까지 한나라당으로 알고 있었는데 열린우리당이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파스
    작성일
    04.04.18 01:33
    No. 15

    글을 안쓴다구 했는데...이거 참 몇글자 적게 만드네요.
    부월님만 보시길.. 전 경상도사람들하고 아무런 인과관계...아니 막내삼촌이 포항에 사시는거 하나 빼구는 관련도 없고.. 증오에 눈이 뻘개져서
    몸부림 치는 놈도 아니올시다.

    저위에 가져온 글도 출처그대로 네이버사전에서 오픈사전에 나온글
    그대로 글자하나 또씨하나 제가 임의로 조장하거나 과감한게
    아닙니다.

    저글에 대한 님의 판단에 대한 잘못된점을 지적하시면 되었지
    왜 거기에 저를 그또록 지역감정주의자로 매도를 하십니까?

    제가 그렇게 주장했습니까? 그리고 기껏 지적하신것이 본질적인
    지역감정에 대한 글의 논지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글말미의
    화자의 의견 부분에 대한 가부 하나만 매달려서 그것이 그렇게
    격분스럽습니까?

    한번 님이 그리 열심히 쓰신글 다시 읽어보시고.. 스스로
    지우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저도 저의 갠적인 의견 댓글및
    이글 역시 님이 지우시면 지우겟습니다.

    아무리 생각은 자유라고 하지만 멀쩡한 사람..지역 혐오주의자로
    보지 마십시요.. 충청도사람들 무식해서 모르는거 아닙니다.
    다 알지만 표현을 잘안할뿐..

    저는 영남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의식에 답답함에 화가
    나서 글을 적은적 있어도..님이 말한것 처럼 골수 영남 혐오..
    그런거 하고는 아무관련도 별루 관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4.04.18 02:06
    No. 16

    뭐 별 할말은 없습니다만..

    저기 위에 본문에---
    물론 영남의 지역패권주의가 조선시대 영남학파등 유생들의 수구세력에 그 뿌리가 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영남학파는 경상도에 수많은 서원과 사우, 향약등을 두면서 처음에 향촌자치가 변질되어 당쟁으로 비화된것을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조선말기 개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통상반대, 개화반대, 왕정수호운동을 벌이면서 성리학적 기득권을 고수하려고 하여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막았습니다. 물론 현재도 과거 동성동본금혼제폐지를 반대하고, 호주제폐지등을 반대하며 여전히 걸림돌로 남아있으니까요.

    양반하면 충청도의 기호학파도 있지만 기호학파는 성리학적 관념론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실학과 개화를 주도하였기때문에 영남학파의 수구적 측면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현재의 지역감정은 어디서 비롯되었냐고 보면 바로 박정희 입니다. 이승만집권기에 이런 지역감정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 소리 들어본적도 없구요.
    ---
    이 부분은 사적으로 분명히 틀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남학파의 세도정치=수구보수, 기호학파=실학과 개화를 주도..한마디로 웃깁니다.
    19c 초 순조 즉위 이후 세도정치를 행한 노론 벽파는 서인계열이고 서인은 주로 율곡의 영향을 받은 기호학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학자들의 주된 근원은 성호, 정약용 등의 남인입니다. 남인은 동인계열로, 동인은 퇴계의 학통을 이은 영남학파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 저 자신이 이렇게 성리학의 사상 계열을 단순화 시켜 보여드린 것도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내부의 사상, 정치적 견해, 학통의 차이로 얼마나 많은 변화와 갈래가 있었는지는 파면, 파고 들수록 복잡합니다.
    영남지방에 많은 서원이 있었고, 이 것이 지역유지와 결탁해 수탈을 자행한 것은, 영남에 퇴계라는 조선 성리학의 거두가 있었고 그런 이유로 학문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지 이 것을 지역색이라고 보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노론벽파가 안동김씨와 안동권씨이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이 들의 토지 중 많은 부분은 서울, 경기지방에 존재했습니다. 이들에게 지역 패권주의를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리고 개화기- 19세기-20세기 초 이 시기를 개화기라고 부르는데에도 이론이 존재합니다만, 조선말기-대한제국을 잇는 이 때에 척사를 부르짓는 영남 유생이 많았습니다만, 사실 개화의 당위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외국과의 접촉이 많아 사실적 가치판단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서울, 그 근교 지역의 역관이라던가, 정치적으로 소외되어 다른 방향을 지향했던 한문출신입니다. 고로 모든 유생, 유학자가 개화에 반대했다라는 명제는 몰라도, 영남의 유생들은 개화에 반대했고, 그러므로 그들은 수구반동이다라는 주장은... 이 백과사전 작성한 분이 정말 역사를, 조선말기 개화기의 역사를, 그 시대 흐름을 진지하게 공부했는지 의심이 들 지경입니다.
    요즘에는 개화파에 대한 연구가 크게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오히려 대한제국의 광무개혁 등에 대한 논의가 더 중심이구요. 개화파는 무조건 옳아라는 인식도 일제 지배의 합리성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에 본문에 있는 지역주의와 조선시기 유학의 흐름에 관한 주장은 완벽한 오류입니다. 위에서는 지역주의에 역사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혀놓고 저런 이야기를 왜하는지 의문이 들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4.04.18 02:24
    No. 17

    그리고 투표율을 근거로 지역주의의 흐름을 파악한 것에도 상당한 자의성이 존재합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반론을 할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위의 주장에 보면 여촌야대를 말하다 지역주의로 바뀌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 '깨어있는 도시들에는 지역주의가 존재하지 않았다,'라는 명제를 토대로 지역주의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중은 부산의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에 대해서는 그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미국을 melting pot이라 부르곤 하지만, 부산도 이에 못지 않게 온갖 지역출신들이 모인 복합적인 지역색을 가진 도시입니다. 물론 부산시민의 출신 지역 자료에 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만 당사자인 부산 출신인 저는 부산은 지역적 다양성을 가진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인구중 많은 부분은 공업화 단계에서 외부에서 유입된 인구이고, 많은 부분이 경상도에서 흡수되었습니다만, 전라, 충청, 수도권 지방에서 유입된 인구도 적지 않습니다. 부산의 투표율이 중도적 경향을 보이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산지역의 출신지역과 투표성향의 상관관계를 먼저 분석하고 이 것이 아니다라고 나왔을 때야 그 근거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딴지아닌 딴지를 거는 것은 지역주의는 경제 성장과정, 개발과정에서 나온 특정 지역의 우선 성장과 그 상대적 소외감으로 존재하는 것이지 단순한 정치인의 선전, 선동에 기초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역주의를 한의 지역주의, 이익의 지역주의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한 것도 경제개발과정에서의 편향이 그렇게 나타난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수많은 연구와 자료들이 있습니다.
    '영남인은 단순해서 선전, 선동에 넘어가니 바보야'라고 말하는 것에도 일부 오해와 편견이 존재합니다.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네이버 오픈 백과사전에 있는 저 글이 그 주장에는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나, 그 주장의 근거는 빈약하고, 오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네이버 오픈 백과사전을 자주 이용합니다만, 뭐 역사, 정치, 경제 그리고 학문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글들은 전혀 믿지 않습니다. 거기서 기대할 것은 일반적으로 가지기 힘든 날카로운 직관이나 감성이지 전문적 지식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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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달바라기
    작성일
    04.04.18 02:26
    No. 18

    부월님에게 드리는 한 말씀...

    지역감정이나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얘기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에 대한 말씀에 대해서 제 견해를 말씁드리고 싶네요.

    국회의원이 가져야 하는 자질이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교과서에도 없고,
    사전에도 없습니다. 다만 국회의원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여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일해야 하며 청렴과 품위유지의 의무를 진다고 합니다. 국회법에 있다고 합니다.

    부월님이 말씀하시는 전문인 출신의 국회의원이나 운동권 출신의 국회의원이나
    국회의원이 되고나면 당지도부의 거수기 역할이나 했던 적이 비일비재하지
    몇몇 진짜 국회의원답다고 할 만한 국회의원은 그렇게 없었죠..

    부월님이 가진 운동권에 대한 견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교 다닐 때 부월님이 말슴하시는 운동권 친구나 선배들은 어떻게 하면
    세상이 좀 더 나아지고 어떻게 하면 가난한 서민. 빈곤계층의 삶이 더 나아지고
    어떻게 하면 부정부패한 권력층의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줄까를 고민하고 행동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랬습니다. 물론 사람이니까 생각없이 휩쓸려 다니는 사람도 있었을
    태고 진실로 세상에 대한 걱정과 고뇌에 찬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사회에 무엇을 공헌했는지 모르겠다고요? 국가의 생산성을 GDP, GNP로만
    따질 수 있겠습니까? 물론 어떤 면으로 본다면 과격한 시위나 표현방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세상이 올바로 돌아가라고 외치는게 무엇이 잘못됐습니까?

    예를 한 번 들자면 FTA 반대는 한나라당이고 열린우리당이고 농촌지역구 국회의원은
    다 반대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열린 우리당도 이라크 파병 때 표 의식 안하고 말한
    의원 아무도 없습니다. 운동권 출신이라서 도덕성이 떨어진다거나 신뢰할 수 없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운동권 출신이 운동하느라 제대로 된 직업이나 가졌겠습니까? 그러니 세금을 못내지요.
    전문인 출신은 어떻습니까? 변호사 출신의 국회의원 후보자는 5년 세금이 몇 백만원이고
    안 낸 사람도 있고 평균 재산에도 턱없이 못미치는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도 있었습니다.

    운동권 출신이 특별히 도덕적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전문인 출신보다
    특별하게 비도덕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대기업 샐러리맨만 살지 않습니다.[특별한 뜻은 없습니다.]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도 계시고 농촌에서 쌀농사 지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대학교를 못가 날품팔이로 연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전문인 출신의 국회의원들이
    이 분들의 고통을 실제로 아실런지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鬼谷子
    작성일
    04.04.18 03:03
    No. 19

    부월님!
    대기업근무하신것 다 좋습니다.
    부인께서 공무원이신 것 다좋습니다.
    고향사람 욕하니 기분나쁘실겁니다. 인지상정이지요.(전라도 경상도 나누지 맙시다.)^^
    그러나 은연중 자신만이 나라를 위해 뭔가 큰일을 한듯한 그런 풍의 글은 삼가하시지요. 물론 열심히 살아오셨으니 분명 국가에 이바지 하신겁니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가 이만큼 발전한것이 님의 또는 님과같이 한기업가나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목 만은 아니지요/
    님보다 더 고된 노동속에서 밤잠을 못자고 열심히 일했지만 지금도 일천만원짜리 보즘금에 월세사는 사람도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보다 훨씬 못한 사람들도 있구요.
    그리고 윗글들 별로 틀린것 없습니다.
    님이야 말로 뭔가 너무 모르고 계신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1980년 6월 광주 민주항쟁을 어느정도 알고계십니까?
    그 발원지는 부산 마산이었습니다.
    광주에서 선량한 시민이 약3000명이 사살되었습니다.
    그중에는 어린아이 여자 임산부 노인들까지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더욱 가관인 것은 이들이 모두 빨갱이라고 우깁니다.
    이들은 빨갱이도 아니였고 깡패도 아니였습니다.
    물론 믿지 못하시겠지요?
    이런말씀 드리고 싶지는 안습니다만 저 50년 살았습니다.
    광주사태때 서울에서 조그만 자영업을 했고요.
    광주사태가 끝나고 28~29일쯤 광주에 나려갔지요.
    너무나 많은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시내곳곳의 담벼락과 집의 벽면에 패여있는 총알자국들 병원의 입원실이 넘처나 병원 복도에 누워있는 중환자들 (이들중 저의 여동생 당시 18세도 이병원에 518피해자로 입원해 있었슴)..........
    내가 알지못하면 우기지들 마셨으면 합니다.
    요즈음은 인터넷이 있어 여기저기 내가 궁금했던걸 구해볼수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지역감정 이거 망국병입니다.
    누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모르겠으면 자료를 검토해보고 알아보려는 노력정도는 해야하지 요? 젊으나 젊은 사람이 왜들 그리 콱 막혀 사는지........
    더 많은걸 이야기 해드리고 싶지만 하나하나 꺼내다 보면 일년은 자판을 두드려야 항것같아 그만 하겠습니다.
    내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그만이다는 사고방식 !
    하긴 요즘세상에 돈있으면 양반을 넘어 왕이로소이다 니 머리에 든게 무어겠습니까.
    머릿속에 아무리 큰 지식이 있어도 이를 내 담치는대에만 사용하는 사람과 그 지식을 나누어 주려는 사람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지요......
    빌어먹을 나라가 후자는 빌어먹게 만들고 전자는 배부른 돼지를 만들어버리는게 문제이지요.
    님에글을 보고 아직도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같은 생각이들어 몇자 끌적거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메두사
    작성일
    04.04.18 03:10
    No. 20

    생면부지인데 감히 한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일단 부월님의 주장에 대한 공박부터 한번 해볼랍니다. 사실관계 위주로요.
    열린우리당은 창당된지 5개월밖에 안됐어요. 그러니 지난 1년간의 국정에 임한 자세 운운하는 건 사실에 맞지 않죠. (부월님께서 민주당이건 열린우리당이 건 별 상관없어 한다는 건 알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칠레 FTA, 이라크 파병에서 국가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때 시민단체나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반대했다는 말씀도 사실과 다르죠. 재적 과반수를 가진 한나라당이 40석 좀 넘는 열린우리당의 반응이 있기 전까지는 말을 아꼈죠. 특히 FTA문제는 도시 지역구 의원과 농촌지역구 의원 사이의 반목이었지 당과는 크게 상관없었어요. 가장 극렬히 반대해서 농촌당 총무라는 닉넴까지 얻었던 '이규택의원' 역시 한나라당이었구요.
    월급쟁이한테만 꼬박꼬박 세금 뜯어가는 것 문제있죠. 그 문제는 열린우리당은 물론이고 민주당이 집권하기 훨씬 전부터 있어오던 문제였지요. 그 분노를 민주화 운동했다는 사람들과 노대통령 측근에게만 풀어서는 곤란하지요. 물론 문제 있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애매모호한 범위 규정으로 전체를 매도하는 건 별로 좋지 않아요. 그분들 재산형성과정에 무슨 문제에 대한 무슨 확실한 증거라고 가지고 계시지는 않죠? 부월님이 말씀하신 생산적인 일이라는 것이 어떤 건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꼭 월급 받아야 재산이 는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위에 사실만 보더라도 만약 '8개의 진실과 2개의 거짓을 얘기해서 듣는 사람은 모두가 진실로 들리게 하는 방법'이 운동권의 방법이라면 부월님도 운동권이신데요. 그것이 또 학습시키고 받아 재생산되는 것이라면 부월님의 글에도 교묘한 의도가 있었던 게 되네요.
    저는 그렇게 안보거든요. 부월님의 오류만 보더라도 그냥 손가는대로 쓰다보면 조금 넘치기도 한 것이지요. 더군다나 님이 지적하신 2개의 거짓에 대한 건 어떤 사실이 아니고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가 아닌가 싶으니 거짓이라고 정의 내리기도 문제가 있는 것 같구요.

    제 생각에는요 부월님같이 학교다니면서 열심히 학점따고 아르바이트만 하신 분들은 운동권을 싫어하실 게 아니라 부채감을 느끼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뭐 전 그렇습니다. 지금 이렇게 감히 정치에 대해 편하게 운운할 수 있는 것도 다 그 운동권 출신이 목숨을 바치고 감옥에 가고 생산적인 일을 할 기회를 포기한 것들이 쌓여서 이룩해낸 것이라고 보거든요.

    저는 지역주의를 옹호하는 글은 물론이고 반대하는 글도 표면으로 올라오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어떤 논리나 이성적인 설득으로 해결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확대 재생산될뿐이죠.
    그렇지만 영남 출신 분들이 영남의 지역주의를 부정하거나 나아가서 지역주의의 피해자인 것처럼 나서는 것은 도저히 그냥 볼 수 없군요.
    영남에 대한 비판을 전부 영남에 대한 증오로 판단하지 마시고 밖에서보는 시각에 이런 것들도 있구나 하는 측면에서 받아 들여 주시길 빕니다.
    저 역시 영남을 증오하지 않습니다. 전 연고로 따지면 호남은 그 어떤 연결고리도 찾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전 경북출신 외가와 서울출신 친가를 가진 서울산이예요. 호남땅을 밟아본 건 광주 한 번 목포 한 번이 다 인 반면 영남 지방은 정말 셀 수 없이 여러 도시를 다녔어요.

    맞습니다. 영남사람들은 지역주의로 투표한 게 아닙니다. 그건 이번 투표만 그런 게 아니죠. 영남사람들은 자신이 보수적이라고 믿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으로 보이는 한나라당에 투표해 왔습니다. 최소한 영남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죠. 그게 참일까요?
    보수적인 건 잘못이 아닙니다. 그런데 무얼로 보수를 판단하시나요? 그냥 정당이 자신이 보수라고 하면 믿어 버리시나요? 한나라당이 보수라구요? 아무리 분단과 전쟁으로 우리 정치 지형이 기형적이라고 해도 한나라당은 수구당입니다.
    민주노동당 의석이 전부 영남에서 나왔다구요? 그럼 영남은 보수적인 사람들과 혁신적인 사람들로 양분되어 있는 게 되는 군요. 사안을 호도 하지 마세요. 민주노동당을 찍으면 찍었지, 백기완에 투표하면 투표했지 김대중에게는 민주당에게는 표를 주지 않는 것이 영남 정서입니다.

    그렇죠 이 번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에 온 표가 많죠. 참 고무적인 일입니다. 앞으로 선거를 한번 더 치룰 때마다 비한나라당 영남 의석은 늘어 날거라고 봅니다. 그것이 공짜로 그렇게 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거기에 맞춰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를 빕니다.
    자기합리화만 해서야 변화가 있겟습니까? 아프더라도 인정할 거는 인정해야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꼼사리
    작성일
    04.04.18 03:37
    No. 21

    자기가 선택한것은 옳고 남이 선택한것은 잘못되었다니....
    이 무슨 억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루카렐리
    작성일
    04.04.18 09:57
    No. 22

    그럼 세상에 옳은 것은 하나도 없겠군. 살인자도 선택이니 남의 선택을 왜 비난하는거지? 참 어이없는 사람들 많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꼼사리
    작성일
    04.04.19 01:23
    No. 23

    그럼 한나라당 선택한것이 살인자라도 된단 말인가?
    참 어이 없고 어처구니 없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존
    작성일
    04.04.19 01:48
    No. 24

    나도 영남사람인데 이거 정말 성질이 나려하네요.;;;
    파스님이나 메두사님의 말씀을 보면 무슨 영남사람들은 다 석고대죄라도해야되겟네요.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
    자기 합리화? 나를 본적도 없는 분이 내맘을 어떻게 그렇게 잘아시나? 무얼 얼마나 경험해봤길래 세상 다 산 것 처럼 얘기를 하고 자기는 당당하고 옳다는듯이 얘기를 하시는지 원........
    지역감정을 부추긴다니요? 님들이 적어놓는 이 주장들과 글이야 말로 지역감정을 더 일으킨다는 것을 모르시나요?
    그리고 부탁인데 마치 자신이 아는것이 옳고 자신이 생각하고 지지하는데가 다르면 이건 아니다 라는 식으로 폄하해서 얘기하지 마십시요. 다 각자의 생각이 있고 적어도 투표할정도면 그만큼의 나이를 먹었고 배웠습니다. 님들의 글을 보면 적어도 제 느낌에는 이런 생각밖에는 들지않습니다. '이 사람들.....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제말이 듣기 거북하고 신경질 나시죠? 저를 포함해 님들의 글을 그렇게 보는 분들도 있을 껍니다.
    영호남 지역주의 타파? 좋습니다. 왜 안좋겟습니까. 남북통일 이전에 동서화합 부터 이뤄야 할텐데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영남사람 몰아부치기로는 안될꺼라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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