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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1

  • 작성자
    Lv.87 김양수
    작성일
    04.04.20 10:27
    No. 1

    제생각입니다. 대부분 아는내용일것으로 생각합니다.
    민노당 권영길아저씨가 옛날 프랑스특파원으로 간일이있습니다.

    그때 본것이 우리나라로 치면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을 하는데
    지하철에 쓰레기가 넘쳐났답니다.그런데도 역무원은 청소를 하지 않더랍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권아저씨가 물었답니다.
    "왜 안치웁니까?"

    그 역무원왈
    "만약 우리가 치운다면 그사람들은 무엇을 가지고 파업을 합니까?"
    그말을 듣고 권아저씨의 사고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만이 가장 자신의 직장에 대해서 잘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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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풍운령
    작성일
    04.04.20 10:29
    No. 2

    금강님이 모르시면 누가 알겟읍니까?

    하지만 저의 작은 견해를 쓰자면 이렇습니다
    사람에게는 생체리듬이란것이 있읍니다
    이 생체리듬은 나이가 들면서 뒤로 밀리는데...
    30대를 평균으로 하면 11시에 잠에 들어서 새벽2시경에 피크를 이릅니다
    즉 수면을 취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지요

    나이가 들면서 잠이 없어진다고 하는데...생체리듬에 변화가 와서..
    잠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일찍 자면 일찍 깨게 되어서
    본능적으로 늦게 자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금강님이 4시에 주무신다니...너무 늦는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
    현대차 노조가 주장하는 이면에는 완전고용보장이라는 이전의 합의가 깔려있는거 같습니다

    노동집약적을 기술집약적으로 하자는 말은 ...고용보장이 안되면 할수없는 말이거든요..

    그리고 그들의 요구는 간단히 말해서 2시간이라도 좀더 쉬자...로 요약된다고 보여집니다

    실제 주야간 2교대의 경우 1주일은 주간만...1주일은 야간만 근무를 하게 되는데....
    몸이 따라가기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야간 1주일동안은 퇴근해서 방에 커텐치고 낮에 잠을 자야 하기때문에
    본인의 건강도 위험해지고 가족들도 덩달아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새벽 4시부터 저녁 12시 까지라면 아무래도 편할겁니다
    12시에 퇴근해서 새벽 1-2시에자면 다음날은 가뿐해지고 4시에 출근하는 사람들은 9시나 10시경 잠들면 되니까요..

    그 시간대(4시와 12시)은 차량도 별로 없어서 출퇴근도 아주 용이할겁니다

    =================================================================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현대차보다 못한 근로자가 많다는 것인데요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현대차가 저렇게 나가면 중소기업이 따라가지 않는냐는 생각이고

    나쁜쪽으로 생각하면...현대차는 귀족노동자로서의 이미지를 전혀 벗지못하고 있다는 것일 겁니다

    저도 근로자이지만.....정년퇴직때까지의 완전고용이란 엄청난 것을 얻었다면...
    한번쯤은 양보를 해도 될텐데....하는 아쉬움은 잇읍니다

    노조가 말하는 고용창출효과는 전혀 없는거 같군요...
    그리고 자동차 라인이 멈출 0-4시의 공간은 치명타가 될 소지도 있을겁니다

    기계는 쉬임없이 돌아가야 하거든요....

    작가는 3D업종이라고 합니다....저도 그점에는 공감합니다
    아마 금강님은 그러한 3D업종과 노동귀족과의 괴리를 느끼신듯 합니다

    그래도 힘내시고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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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蓋金
    작성일
    04.04.20 10:29
    No. 3

    현대가 그 손실분을 자기업내에서 보충 한다며 노조가 무슨 소리 한다고 해도 괜찮겠지만 언제나 그 손실분이 협력업체에 전가 되는것이 문제 였습니다 저희 자형 같은분도 현대 협력업체라서 조금 아는데 현대 파업 한번 나고 임금 뛰면 그 손실분 협력업체 코스트 다운 시키고 노조에게 그 이익분을 넘겨주는 형태라 중소기업만 넘어지지요 어떻게 될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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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4.04.20 10:32
    No. 4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다시말해 자신들 월급은 고스란히 받고 근무시간만 줄이자는 얘기같은데요...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현대차 생산직 평균 임금은 연봉 5천 정도이고, 이렇게 높은 연봉이 나오는 이유는 정규임금은 낮은데 특별근무, 야간근무가 많아 일반적인 사회보다 더 많은 연봉이 책정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저렇게 높은 임금은 유지한채 일은 근무시간만 줄인다면... 제가 경영자 입장에서라도 우리나라 공장 폐쇄하고 중국이나 동남아로 이전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들이 고급화 전략으로 메이드 인 을 중요시 하는 것도 아닌데, 비싼 임금을 주면서까지 우리나라 공장을 유지해야될 메리트가... 얼마나 있을까요.

    노동시간에 대한 자신들의 권리를 찾길 바란다면... 그만큼 임금에 대한 자신들의 이익을 양보해야 정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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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4.04.20 10:51
    No. 5

    밥투정을 하다 못해 이제 밥그릇을 깨고 있네요................


    도요타는 세계의 모든 자동차회사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세계 경제의 침체 여파로 2001년도 일본 자동차 수출이 전체적으로 6.5%나 감소했음을 감안할 때 도요타의 선전은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도요타 경영진이 보는 향후 전망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 일본 경제가 불황의 늪에 빠져 있으며, 값싼 노동력을 앞세운 중국의 추격이 매우 위협적인 것이다. 자동차 생산라인을 모두 중국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판이다.

    이와 관련, 경제전문 블룸버그뉴스는 “일본의 자동차회사들은 수출에의존해 온 만큼, 노조조차 해외 상황에 민감하다”며 “도요타 노조는 눈앞의 이익을 버리고 회사의 장기적 생존을 선택한 것”이라고 평했다.

    현재 미국 자동차 빅3(GM, 포드, 크라이슬러)는 최악의 경영난을 맞고있다. 이들 회사의 근로자들은 막강한 노조 덕분에 매년 임금을 올려 다른 제조업 종사자들보다 평균 50% 이상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 우리의자동차 노조는 도요타와 빅3 중 어느 쪽과 더 닮은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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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4.04.20 10:52
    No. 6

    1주일 단위 주야간 교대라면 생체리듬이 자리 잡을 시간도 안되지요. 주간 연속2교대제라면 4시간 동안은 공장이 서야한다는 건데 주야 교대 주기를 한달단위나 분기단위로 늘려잡는 안이 나오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택시회사들이 한달단위로 주야 교대주기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바뀐 시간에 적응하는데 약 3일-1주일정도가 소요되더군요.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나온 현대자동차 하청업체 직원의 하소연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지게 만드는군요.
    손실의 전가........ 다같이 사는게 아니라 자기들은 살고 다른 사람들은 죽는다는걸 얼마나 알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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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4.04.20 13:35
    No. 7

    제 생각으로는 현대차직원들이 참 못되보입니다.
    저들이 저런 식으로 자신의 처지와 배만 불릴 생각을 하니 공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이겠지요..
    회사가 있어야 노동자도 있는 것이고 노동자가 있어야 회사도 있는 법인데
    이들은 한쪽의 이익만을 무조건적으로 강변하니 눈쌀이 찌푸려 집니다.
    그들이 받는 연봉또한 작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참으로 난감합니다.
    취직조차 안되어 방황하는 사람이 수십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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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安琪
    작성일
    04.04.20 15:05
    No. 8

    움.. 몇가지 잘못된 내용 고칩니다.

    1. 현대차의 주야 교대근무는 2주 간격입니다. 주간 근무2주 후 야간 근무 2주 이런식으로 근무 교대가 이루어지죠.

    2. 생산직 기본연봉 5천만원 이다..
    --> 제가 알기로 근속15년 주야,교대근무, 평일연장근무, 휴일 특근(일 12시간이상) 등 평균 한달에 2일 정도 휴일일때 연 6천만원 가까이 됩니다.
    --> 업무시간을 놓고 봤을때, 금융,통신,화학업종 등에 비해서는 많은 금액은 아닙니다. 그만큼 가정에 대한 시간이 줄어드는만큼.. 단점이 많죠..
    --> 물론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보다는 월등히 많습니다..

    3. 정상 근무 8시간, 연장근무 2시간, 휴식 2시간.
    --> 휴식시간은 주간조의 경우 점심,저녁 식사 시간이며,
    야간조의 경우엔 야식시간과 심야 휴게(약 40분 정도) 입니다.

    4. 하지마, 저 역시도 이번 노조의 안은 이해가 좀 안되는군요... ㅡ.ㅡ;;
    그러나.. 노조 안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들고나온 말그대로 안입니다.
    협상을 위한 안이란 말이죠.. 그대로 되면 좋고.. 협상을 통해 일정부분 조정된다는것을 생각을 하고는 있겠죠..
    그대로 해주는 회사가 어디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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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4.20 15:22
    No. 9

    헉 전부 노조안에 대해서 찌뿌리시는군요
    전 몇달 놀고만 와서 시사는 전혀 몰르지만 노조안에 일리가 잇어 보이는데요;;
    물론 생산성이나 가뜩이나 어려운 현실을 무시한 얼토당토않은 발상이긴 함니다. 현상황을 생각을 안해따는...
    제 견해는 단지 원리적인 검니다. 잔업이나 특근이나 야간수당 어쩌구 무슨 늠의 수당이 많은지... 그 수당이 짭짤해서 환영하는 분도 있겠지만 장기근로가 확실히되고 연봉제가 보편화되는 게 맞다면 당근 안대로는 무리일찌라도 정해진 시간 일하고 정해진 시간 쉬는게 맞다고 봄니다. 근로자는 다른 노동분야와 달라야하는 이유라도 있슴니까?
    현 노동현실은 무척 맘에 안듬니다. 경제원리상 필요하니 어쩔수 없다구요? 한없이 그래야만되는 법은 있을 수 없슴니다. 노조에 원리상 한표 던짐니다. 세부적인거나 시대적 문제는 별론으로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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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安琪
    작성일
    04.04.20 15:25
    No. 10

    기업의 투자관련해서..
    1. 요즘은 대기업을 제외하곤 투자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원인은 돈이 없기 때문이죠..
    IMF를 거치면서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변화가 몇가지 있죠..
    국내 은행은 이제 거의 없다라는게 첫쨰이고..(우리은행을 제외하곤.. 없죠.) 이런 외국계 은행은 이제 정부의 말을 안듣죠.. 국가 전체 경제 상태에 대한 책임을 안질려고 합니다. (사실 이게 IMF 때는 비판을 많이 받았엇죠.)
    또한 대부분 가계금융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상대로는 장사를 안하죠.. RISK 가 높다보니.. 결국은 몇몇 수익성 좋은 대기업만을 상대로 영업을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에게는 자금이 흘러들어가지 않습니다.
    또한 기업입장에선 자기자본비율이란걸 강조하게 되었죠..
    부채비율이 몇 백%다.. 부실기업이다.. 등등.. 이런말이 많았죠..
    그래서 지금 대부분의 우량기업은 부체비율이 100% 미만이죠.. 삼성전자나 현대차도 그렇습니다..
    그럼 부채비율 100% 미만이 뜻하는건 뭘까요..?
    그만큼..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거죠.. 돈을 빌려서라도 사업을 확장하는 시대는 IMF 를 통해서 완전히 사라졌죠.
    어째던.. 투자가 없으니, 기업은 정체될수 밖에 없고.. 직원의 신규 고용은 최소화 될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 더. 기업이 자본을 끌어 들이는 방법은 기업주가 사재출연하던지..(뭐 거의 더물겟쬬.. ^^),.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 부터 차입..(이것도 외국계 은행뿐인 국내에선 힘듭니다.) .. 주식시장에서 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최근이야 주식시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만은,. 바로 몇달 전까지만해도.. 엉망이었죠.. 그리고 IMF 이후에 유상 증자한다는 회사 있었는지 기억하십니까 ?? 제 기억으론 몇개 회사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ㅡㅡ;)

    이와같이.. 기업의 자금줄이 모두 맊힌 상태에서.. 기업의 투자를 바라는 것은 무리죠.. 기업이 투자를 안하는데 신규채용을 바라는 것도 무리고요..
    다만, 개중에 자금력 있는 몇몇 대기업의 경우에도.. 살아남기 위해선, 보다 유리한 국내 보다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인건비 싸죠, 판매 용이 하죠..
    또 실제 이런 기업들이 대부분 제조업이며 3D 업종이 많습니다.
    국내 젊은 사람들이 일하기 싫어 하는 업종이 또 대부분이죠..
    인건비도 그렇지만 인력 구하기도 힘든 상태죠,. 국내에선..

    이런저런 이유로.. 이태백은 점점 늘어가고..
    기업은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생존을 위해서입니다,.. 확장을 위해서라기 보다.. 현재는 글로벌 하지 않는 대기업은 생존하기 힘드죠.. 한정된 국내 소비력으론 대기업이 버틸수 없습니다. 해외 판매망 확충을 위해서라도. 해외로 투자를 하는것이니다. 생존을 위해서.. )

    근원적인 경제 구조의 변경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제 구조는 김영삼 정부의 IMF 와 김대중 정부의 외국투자강화,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성장 정책의 결과입니다.

    지금은.. 은행 뿐만아니라, 굴지의 대기업들도 대부분 외국계 자본이 장악하고있고,, 개인 금융은 파산상태죠.. (신용불량자.. 카드 사태..)

    지금이야 말로 소비를 통한 성장이 아니라, 분배를 통한 성장이 중요하지 않나 쉽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한방에홈런
    작성일
    04.04.20 21:05
    No. 11

    현대자동차 얘기가나와서 하는말인데..
    자동차 하청에서 일해서 잘알죠..
    아 비정규직의 서러움이란..
    뭐 곧 그만둘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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