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희 집에서는 항상 비밀투표를 합니다. 찍을 사람과 찍은 사람을 절대 말하지 않죠.
그리고 정치적인 이견이 생기면 서로의 생각중에서 나쁜 것은 인정합니다만...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려 하지는 않습니다. 그 생각을 물론 주입당하려 하지도 않구요.
그 베이스에는 '정치인은 99% 다 똑같은 도둑놈들이다.' 라는 입장이 깔려있습니다. 그런 놈들때문에 집안 식구끼리 싸울 필요는 없다는 거죠. 어차피 다 똑같은 놈들이니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사람을 지지하고 찍으면 되니까요.
경상도 사람이라고 선입견을 가지시기 보다는 아버님의 생각을 인정해주시고 대화를 하는 건 어떨까요? 민주국가에서 내 생각으로 아버지를 설득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아버지께서도 자식에게 누구를 지지하라거나 찍으라고 하셔서는 안되구요.
조금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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