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 같은경우 지존록을 4권까지 읽고 경혼기를 읽었는데요.지존록이 경혼기의 앞부분이더군요.경혼기를 덮고 나서 느낀점이 '지존록을 읽지 않았으면 이게 과연 이해가 됬을까...'였습니다.경혼기의 대략적인 줄거리를말하자면 주인공 분뢰수는 기억을 잃었습니다.그래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을 찾기위해 서장을 거쳐 중원으로 비무행을 합니다.하지만 아무도 못알아보죠. 끝까지 그의 이름에 관한 언급은 없습니다.2년전의 천하제일인이엇고 죽은걸로 알려진 '그'(아마도 지존록의 풍현인듯)일것이다 라는 추측은 나오지만 확신은 없습니다. 마지막 보스와의 결전에서 보스는 분뢰수를 '그'라고 알고 있기에 그에대한 약점을 공략햇지만 분뢰수는 '그'의 행동과는 다르게 움직여서 이겻기 때문이죠.여기서 다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분뢰수가 과연 '그'인가 아닌가... 제 생각은 70%정도는 분뢰수가 풍현일것이라 생각하지만 풍작가님의 교묘한 설치(?)때문에 확신은 못하겟군요.경혼기를 읽은 지금 지존록이 몹시 궁금해집니다. 경혼기를 보면 위에 김홍열님 글처럼 지존록의 전체적인 틀을 약간은 엿볼수 있겠지만 그리 큰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과연 분뢰수가 풍현인지 아닌지...지존록의 이야기 전개가 몹시 기대가 됩니다.
p.s경혼기만 읽고 지존록을 보기전까지의 경혼기에 대한 여러분들의 감상이 궁금합니다. 끝까지 정체도 밝혀지지 않는 주인공...과연 당시의 독자는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