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얼마전까진 제가 본 가장 성실하고 깨끗한 게시판이 이곳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만큼 양호한 곳은 없다고 봐집니다. 그만큼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 사이트 이기 때문에 어떤 불순한 사람이 가입하자마자
이곳으로 달려와서 글을 쓰지안는한 대부분 자기소신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고 있고 사실이 그러한것 같습니다.
야후나 네이버같은 거대 포탈사이트는 3초마다 탄핵찬성글이 올라오니
어쩌니 하면서 혼란을 유도하는 세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런것 때문에 사람들이 어쩌면 민감해져 있을수도 있다고 보네요.
분명히 탄핵찬성 쪽도 하나의 의견이기 때문에 존중해야 된다고 하지만
사실 열받는건 어쩔수없는 본성인가 봅니다. 찬성이유가 이유로서 너무나도
불충분하여...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분노를 느끼는 것이지
노빠라는 용어와 같이 특정한 인물에 미쳐서 그런 판단을 하는 것은
아니겠죠. 인물이 아닌 부당한 탄핵!! 그 행위에 분노하는거죠. 탄핵찬
성쪽과 반대쪽은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다르다는걸 알 수 있죠.
행위(반대) VS 인물(반대) 같은 반대지만 많이다르죠.
찬성쪽은 인정하지 못하겠지만요. 분명히 저와 같은 반대쪽이 있는분들은
어느정도 공감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참 궁금한 게 말이죠.
특정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많은 공간 속에서 반대의 가치관을 주장할 생각이시라면, '다굴'정도는 각오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나 정작 그런 부분을 실행하신 분들은 '다굴'당한 것에 화를 내며, "왜 다굴하냐?"고 따지시더군요.
최근 며칠간 제가 고무림에 올렸던 댓글들을 조선일보나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리면, 저 또한 신나게 다굴당합니다. 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얘기 열심히 하시다가 '여기가 무협사이트냐?'고 묻는 것은, 저로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전진파를 향해 돌진하던 무사가 10수 명의 도사들에게 다굴당하자, "잠깐! 잠깐만! 도사는 수행이나 해야지, 어째서 날 때리고 있는 거냐! 그게 옳다고 여겨지냐?"라며 손을 휘젓는 모습처럼.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싶으시다면 곽정처럼 하세요. 위소보가 감당하기엔, 이곳에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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