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하고 같은 세대시군요... 전 80년 당시 남대문 시장 쪽에 있었습니다... 뭐 되짚어 이야기 하는 건 기록으로 중요합니다만 요즘 세대가 이해할까 싶은 걱정이 있습니다... 쓸데없이 빌미를 줄 수도 있구요...
이런 이야기들 나오면 또 좌익이니 혼란세력이니 하는 말들이 나올까봐 전 당시 이야기들은 한 마디도 안했습니다... 다만 지금 가진 자유가 왜 얼마나 소중한지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여기 글들 읽어보니 절박하진 않지만 충분히 이해하는 것 같군요... 물론 우리 세대의 느낌, 경험을 전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자기들이 느껴야 되는 거라고 본다는거죠...
서로 논쟁하고 싸우며 성숙해서 언젠가 당사자들이 책임져야 하는 때가 온다면 우리 때 보다는 나은 판단과 결정을 내리리라 믿고싶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마 저와같은 학번이신것 같군요..78학번,,
저도 서울역에는 있었읍니다.
6.29때는 참가하지 못햇었읍니다.-당시 직장이 새마을xx에 있었거든요.
지난토요일 24년만에 참가를 했읍니다.
광화문에는 어린학생부터..대다수의 대학생 40대 50대 60대의
많은 분들이 모였더군요..
저도 그동안 신문은 정치면은 빼고 보고살았고 tv뉴스도 정치이야기는
빼고 보고 살았었읍니다만..
이제는 그래서는 안될것 같읍니다.
아마 저같은 사람들이 작금의 사태를 만들어 내지 않았나 싶어
자식들에게 부끄럽읍니다.
이제는 더이상 비겁해져서는 안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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