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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6.06.30 10:12
    No. 1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6.06.30 15:01
    No. 2

    사인안해주는게 구조적 문제라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잘해주는 선수들도 있어요 여자만 해주는 선수들도 있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6.30 15:12
    No. 3

    잘해주는 선수도 있다는게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는 근거가 되진 못합니다. 청년실업이 사회구조적인 문제라는 말에 취업 잘하는 사람도 있어요 라는 말이 답이 되지 못하듯이요.
    결국 이 부분의 문제는 팬=돈으로 직결되는 MLB 시스템과 달리 간접적 영향을 주는 KBO의 구조적 문제로 봄이 타당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6.06.30 16:19
    No. 4

    문제가 된 선수는 단순히 사인을 해주지 않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나오는 것처럼 사인 잘 해주는 선수가 KBO에는 오히려 적습니다.
    문제가 된 선수가 욕을 더 먹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인을 귀찮아서 거절한다는 수준이 아니라 사인을 요구하면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본다거나 같잖다는 듯한 태도가 문제가 된 것이지요.
    국내에 있을 때도 이런 행동과 태도가 문제가 됐고 그 당시 올라온 글들도 꽤 있었습니다.
    다만 그때는 한국의 독보적인 선수였고 사인 해주지 않는 행동에 한국 팬들이 너무 익숙해서 이슈화가 되지 못했던 것뿐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같은 행동을 했을 때 당대 최고의 투수인 커쇼의 행동이나 한국 야구 선수 중 가장 성공한 선수인 추신수 선수와의 행동과 비교되면서….
    해당 선수의 이런 행동들이 사실은 팬에게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프로야구에서 선수와 팬의 사이가 선수가 을이고 팬이 갑이어야 하는데 한국은 너무나 오래 반대였었죠.
    이런 팬 문화가 야구 시장이 커지면서 점차 원래 있어야 하는 자리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당 선수로서야 자신이 배울 때 그렇게 배웠으니 억울할 수도 있겠고 하필 그게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논란이 생겨서 더 억울하겠지요….
    말 그대로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이런 심정일 듯…
    실제 미국에서 사인 관련 에피소드 중에서 백지에 사인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거절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입니다. 실제 백지에는 사인하지 말라고 구단이나 에이전트에서 선수들에게 가르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에피소드에서 밖에서 담배 피면서 나 류현진 아니고 류현진 닯은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라면 미국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해당 사건이 진짜 있었던 일인지는 모르겠고 억울할 수도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한 행동의 결과인 것을요.
    누가 사인해주는 팬들을 무시하라고 해당 선수에게 강요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한국 선수 중에도 사인 잘해주는 선수들 많습니다.
    더구나 사인 관련 글과 영상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은 말 그대로 이건 뭐라고 옹호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삭제해준 엠팍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운영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6.30 16:26
    No. 5

    음 장문의 답댓을 달았는데 지웠다 다시 다시는 바람에 취소가되버렸네요.
    그냥 짧게 답하겠습니다.
    MLB와 NPB,KBO는 환경이 다릅니다.
    MLB에선 팬과 선수간의 직접적인 갑을관계에 가까운 형태가 가능하겠지만 KBO나 NPB의 경우 그게 상당히 간접적인 관계인지라 실질적으로 따지자면 구단과 선수가 갑을관계이지 팬은 부외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뭐 딱히 해당선수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리그 전체의 경향성으로 봤을 때 이건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구조적인 문제로 봄이 타당합니다. 개개인의 이레귤러를 갖고 KBO에도 잘해주는 사람 많다라는건 오히려 해당 사건을 축소해서 보는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드는군요. 마치 전세계적인 청년실업문제를 논하는데 취업 잘하는 애들도 많다 라고 이야기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 요청에 관해서는 확실히 평소 말하던것이 난 원래 그런사람이고 실력으로 보여준다 라는 스탠스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그런짓을 했다는게 상당히 이중적으로 보이는 만큼 저도 개인적으로 욕하기는 합니다만 삭제해준 엠팍의 경우는 타당한 무브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명예훼손은 적시된 일이 사실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모욕감의 문제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6.06.30 17:51
    No. 6

    묘엽님은 다르다고 하시지만...
    그건 진짜 옛날 이야기입니다.
    물론 KBO의 경우 미국과는 달리 그 자체로 수익이 나는 구단이 거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구단과 갑을 관계였던 상황이 팬으로 이동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KBO 구단을 운영하는 구단이 선수들의 연봉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는 실력도 있지만 그 외의 스타성이라는 측면이 거액 FA가 늘어나면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팬들이 어떤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연봉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말이지요.
    실제 이미 구단들은 FA 뿐만 아니라 선수의 연봉 계약에도 그 선수의 스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인 잘해주는 사람들이 묘엽님은 소수라고 했지만 요즘에는 해당 선수처럼 사인하면서 개판치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팬서비스가 안 좋기로 유명한 선수가 요즘 문제가 되는 선수와 이대호 선수였죠.
    그 정도 선수가 아니면 그렇게 개판치는 선수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해당선수가 미국으로 진출할 때와는 몇년 지나지 않았지만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는 말입니다.
    사인 잘해주는 선수가 이레귤러라고 불릴 정도로 소수가 아니고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팬서비스가 선수들의 연봉을 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고 선수들이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넥센같은 경우는 아예 신인 때부터 사인관련해서 교육을 시킬 정도입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한국 야구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외국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농구나 배구같은 종목 선수들과 비교해도 형편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레귤러라고 불리던 시절은 말 그대로 지난달 사인해주는 것을 무슨 팬들에게 시혜를 주는 것처럼 표현한 이순철 선수가 활동하던 옛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6.30 18:05
    No. 7

    아뇨, 여전히 많이 다릅니다.
    저 역시 야구장을 종종 가고 사인볼도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그 스타성이라는게 팬서비스가 아닙니다. 99%의 성적과 1%의 팬서비스죠. 그리고 제가 말하는 직접적인 관계는 선수의 연봉이 팬에게서 나온다는 개념보다는 구단 자체의 수입이 팬에게서 나온다는 개념에 가깝습니다. 이게 워리지지 않는 이상 구단 단위의 교육이 이뤄질 리가 없지요. 넥센은 구단 자체의 수입이 팬에게서 나오는것이나 마찬가지인지라 따로 교육을 시키는겁니다.
    즉 이건 여전히 구조적인 문제고 딱히 이 선수가 아니더라도 팬을 피해 도주하는 장면이라던지 어린아이들을 몰고 도주하는 영상같은건 꽤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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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6.07.02 10:53
    No. 8

    어떤 면에서 구조적인 문제라고 하시는지는 알겠지만 싸인과 취업을 비교하는건 무리수지 않나요? 싸인을 하고 말고는 순전히 선수의 의지 여부에 달렸지만 취업이 취업당사자가 하고 싶다고 다 되는게 아니자나요. 애초에 갑을 관계가 반대인거 같아요. 차라리 직원 많이 뽑는 회사도 많다고 했다면 이해가 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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