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당연히 게임에 적용되는 개념이죠. 현실에서는 사실상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죠. 일단 탱딜힐의 개념부터 적용하기 어렵죠. 전사가 체력이 커봐야 얼마나 크고, 게임처럼 힐러가 체력을 수시로 들쭉날쭉 할정도로 비워진 체력을 순식간에 채우고 순식간에 달고 하는 것들은 그냥 게임속이니까...
그런데 어그로는 몬스터 성향에 따라 일정부분 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위협수준이 높은 경우를 먼저 쳐다 보는 몬스터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요. 다만 와우처럼 모든 몬스터가 같은 법칙하에 움직인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온갖 최고수준의 기술을 구사하는 보스몬스터나 또는 인간형의 굴단 같은 경우에 지능이 보통보다 훨씬 높은 쪽에 속하는데 단지 위협수준으로 반응한다는 것은 말이 좀 성립되기 어렵죠.
개인적으로 와우 할 때 어그로 잘 잡는 전사가 괜히 괜찮아 보이더군요. 전사가 늘 그런것은 아닌데 어그로를 잘 잡지 못하는 평민전사들이 참 많았고, 그만큼 어그로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그에 반해 유틸기는 조금 더 적지만 어그로 잡기 좋은 야드나 죽기 등이 있었죠. 그래도 영원한 메인탱커는 전사라고 봅니다. ㅎㅎ
암튼 최고가 모인 레이드공대에서는 어그로 관리 쯤이야 기본에 속했죠. 어중간한 공대에선 어그로 튀어서 전멸하는 경우가 잦았지만 최고의 팀들은 그런건 아주 기본에 깔고 들어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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