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휴, 잠시 멀어진 권력에 대한 아쉬움이 눈물로 승화된 거라...
언제 열우당에 권력이 있었습니까, 거대야당 한/민/자 가 국회의
2/3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대통령은 힘도 없고, 소위 대한민국
리딩 신문들인 조/중/동이 철저히 대통령과 여당을 흔들어 왔는데,
무슨 권력이 있었다고 멀어진 권력 운운하십니까?
열우당 의원들이 울면서 노래 부르는게 쇼로 보였습니까?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이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탄핵당하는 데,
그럼 웃으며 춤을 추겠습니까?
열우당 의원들이 애국가 부르는 게 그렇게 웃겨 보였습니까?
임기 한 달 남은 열우당 의원들이 총사퇴하는게 그렇게 웃깁니까?
그럼 임기 한 달 남은 한/민 국회의원들이 임기 4년 남은 대통령
탄핵하는 것은 안 웃깁니까? 그것도 말도 안되는 이유로...
외로운 남자님의 댓글 읽으며 한숨이 나오네요.
양비론도 문제지만, '그 나물에 그밥'이란 얘기 굉장한 패배주의 입니다.
그렇게 냉소하면 멋집니까?
'정치하는 넘들 다 그렇지, 뭐' 하지 좀 맙시다.
분명히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 하나가 민주당에 있습니다.
그리 친하지는 않아도 그냥 가끔 안부전화 정도는 하는..
이번 탄핵일로 그 분은 어떤 선택을 했는지 궁금하더군요. (평소에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_-)
아래 어느 분이 찬성, 반대표를 던진 국회의원 명단을 게시하셔서 보니, 제가 아는 그분은 반대했더군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겁니다..
외롭게, 생기는 것 없는 일에 혼신을 바쳐 외롭게 투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금 어떻게 '그 나물에 그 밥'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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