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 세월 힘겹게, 힘겹게, 피워 온 작은 꽃 봉우리.
군화발에 짓밟히며, 최루 가스를 참아가며, 많은 배신과 협잡을 이겨, 이제 겨우 꽃망울이 생겨나려는 때에,
그들이 다시 또 움직이는 군요. 이번에는 민주와 자유, 정의의 탈을 쓰고..
자꾸 눈물이 납니다..ㅠ.ㅠ
그렇게도 외쳤던 호헌철폐 독재타도가 근 20년이 다 되어가고
지금은 의회가 쿠데타를 일으켰군요.
또다시 쿠데타가 일어난 것에 대해 너무 황당스럽지만
그들을 이 땅위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국민의 힘으로 맞서야 합니다.
오늘 저녁 광화문에서 국민이 얼마나 분노하는지를 보여줄것이고
전 지방에서 참여할겁니다.
행동하는 국민이 되지 않더라도 4.15일 그날 우리의 분노를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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