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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밌으니까 읽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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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중달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재미있으니깐 읽는거죠.
장르소설중에 삼국지만한 스케일과 많은 등장인물, 전개방식을 넘어서 삼국지보다 더 큰 재미와 계속 읽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 나오는것은 힘들겠죠.. 기대하곤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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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재미있게 읽는 독자가 문제가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열풍에 빠질 정도로 국내 출판사상 거의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는 현실이 문제겠지요. 게다가 국내 유수의 작가들이 모두 끼어들어서 삼국지 번역을 하고 있는 현실도 문제입니다. 이게 사실 노후용이거든요. 삼국지가 기본은 하니까 늙어서 연금처럼 인세를 받아먹고 살겠다는 거지요. 자기 노후를 계획하는 거야 누가 탓하겠냐마는, 그걸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라는 사람들이 너나없이 하고 있으니, 어째 한심스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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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님의 개인적인 생각을 좀 더 써 주셨으면 좀더 괜찮은 딴지가 되셨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생각에 삼국지란 소설이 이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남자의 로망을 이 작품만큼 보여준 작품이 없기 때문입니다.

천하정복....




뭐 모든 등장인물이 천하정복이라는 목표로 움직이진 않지만 각기 나름대로의 이유(충성,출새...)로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피, 땀, 목숨을 던지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목표든 열심히 그것을 이루려는 남자는 남자가 봐도 멋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재밌기때문이란 한 마디에 포함되는 사족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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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 읽다 복잡해서 때려쳤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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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께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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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을 하기 위해
사자성어를 익히기 위해
등장 미녀를 알기 위해
삼국지 같은 파란 만장한 삶을 사는 실천가는 별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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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국지가 논술이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있었나요? 수능에도 나오고요? 전 전혀 모르고 그냥 친구가 재미있다고 해서 읽었는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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