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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랑 똑같으시군요-_-

머리를 다듬으라고 해서 다듬어도 머리 이상하고 또 자르라

그러고//제가 기숙사학생이라서 몇달만에 만났는데도 저보고

안부보다는 머리 짜르라는 말씀 먼저 하시더군요-_- 정말

섭섭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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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다들 장발하고 염색 좀 하면 날나리로 보이시나보죠.

그래서 어디 집안 행사에만 가려고하면 염색이 어쩌고 머리길이가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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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 학창 시절에는 머리가 다 짮은것만 봐왔으니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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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그런데....
후아유님은 머리를 기르시면 그걸 단정하게 정리하시나요?
머리를 그냥 내버려두고 기르면 상당히 흉할텐데.....
단정하게 정리하고 있는 머리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모님들 입장에서야 깍으라고 하시는 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부모님들에게는 '장발 남자'라는 것은 무척이나 이질감을 주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남자가 머리 기르는게 어때서!'라는 것이 요즘 청소년들에게 당연한 사고방식이라면 부모님들 세대에게는 '머리 안 깍아!!'라고 하는 것이 당연한 사고방식일지도...
부모님들은 어쩌면 친구분들과 같이 만나시게 되면 '우리 아들네미가 머리를 안 자르고 계속 길러. 나 참. 남자가 무슨 장발이야, 장발은. 지가 연예인이야?'라고 말하실지도..-_-

결론 - 부모님과 타협하셔서 머리의 오른쪽은 단발, 왼쪽은 장발로 하세요,[퍼어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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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여자들도 그렇답니다. 숏커트였다가 머리기를때 (그러니까 과도기적 과정에서 -_-;)
덥수룩~한게 거지같아 보인다고 ;ㅁ; 자르라고 하신다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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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현재 한 2개월쯤 안짤랐습니다.
물론 방학이기때문에, 머리기르는것도 아니고, 다듬지도않고 그냥둡니다.
머리깎기 귀찮아서랄까요. 부모님께 혼나면서도 안깎게됩니다.
저같은경우 머리가 눌리는게아니라 사방으로 뻗치는관계로;;
(1분이라도 머리베고 눕거나하면 바로 눌림-_-;;)
여자처럼 되진않지만, 덥수룩 하군요.
에휴. 며칠뒤에 머리나 깎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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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년정도.. 머리를 길러 봤거든요....

사람들이 피해다니더군요...

노숙자로 봤는지.쩝....

그래서 지금은 스포츠로 다닌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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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입니다 선입견. 사라지지 않을 몹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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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말씀에 못이겨 머리자르고 나서
부모님 한말씀
우리아들은 머리깍은게 더이뻐
이러면 머리깍아도 기분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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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리깁니다만...장발은 아니고..

어른들은 짧은것이 다 멋있다고 하더군요.
남자의 멋이라나 뭐라나ㅡㅡ;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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