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2008년 1일 300원 30일 4,500원
2010년 1일 1,200원(300%인상) 30일 14,500원(220%인상)
2012년 1일 1,500원(25%인상) 30일 17,600원(21%인상)
2014년 1일 1,900원(26%인상) 30일 19,800원(12%인상)
2016년 1일 2,400원(26%인상) 30일 24,900원(25%인상)
2년마다 올리는거 보니 2018년에 또 올릴려나보네요.
정산비율도 35%에서 40% 올려준다지만, 사실 2008년 처음시작할때 정산비율이 20%수수료 때고 5:5 로 40%였는데, 어느새 정산비율 낮췄다가 몇년만에 올려준다는게 40%임. 완전 조삼모사네요.
2008년에 비하면 1일권은 700%, 30일권은 453%인상이네요.
그리고 가격인상에 따른 정산비율은 납득할만한 수준입니다.
30일권 결제할경우 수수료 10%라고 본다면
기존 30일권 19,800원 작가 35% 6,930원, 조아라 55% 10,890원, 수수료 10% 1,980원
신규 30일권 24,900원 작가 40% 9,960원, 조아라 50% 12,450원, 수수료 10% 2,490원
작가 수익은 43% 늘어나는데 비해 조아라 수익은 14% 늘어납니다.
가격 증가에 따른 결제 감소가 12%를 넘어가면 조아라 수익이 감소될것이며, 작가 수익은 30%를 넘어야 감소될것이므로 작가한테는 무조건 이득으로 보여지네요.
조아라는 인상분 지혼자 다먹으면서 작가 인상분은 거기서 또 1/n 해야합니다;;;
결과적으로 작가에게 가는건 생색내기 수준이고 조아라만 배불리는 꼴이에요.
값으로 따지면 작가에게 가는 몫은 3030이고 조아라는 순수 1560을 먹는건데...
소비자가 30일 정액권으로 최소 10작품만 본다 해도 작가에겐 고작 303원 밖에 안떨어집니다.
소비자가 더 많은 작품을 읽게되면 실질적인 배당값은 더 떨어지는 셈이고요.
배당분 말고 전체 값으로 해볼까요?
한명의 소비자가 30일 정액권으로 10작품 읽으면 작가는 996원 얻는거고,
조아라는 12,450원 얻는거에요.
작가의 작품 값이 천원도 안되는 상황.
이게 정상입니까?
이래도 작가가 무조건이득이에요?
제가 보기엔 조아라만 이득으로 보이는데요?
저와 다르게 생각하시네요.
가격이 올라 결제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하겠죠.
그런데 결제한사람이 가격올랐다고 10작품 보다가 20작품 보진 않습니다.
소설을 본다는것 자체가 시간을 투자하는것이기에 결제했다고 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만 보죠.
결국 가격인상은 파이가 커진거고 작가 비율또한 증가한겁니다.
12%넘게 결제 감소가 이루어지면 파이가 작아지지만 작가는 비율도 늘었기에 30% 넘게 결제 감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존 정산보다는 이득이죠.
에이급님이 이야기 하는 작가 배당은 편당 결제와 정액제의 차이입니다. 조아라에 편당 결제가 없는게 아니고 다른 플랫폼에 편당 결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정액제를 선택한 작가 몫이죠.
실제로 조아라의 유명 작가분들 많이 이탈해서 편당 결제로 넘어왔죠. 이는 편당결제일때는 안볼 수준의 작품까지도 정액제라서 보는경우가 있으니까요. 인기작가들한테 안좋은 구조이고 이를 위해 조아라에서 쿠폰제도를 도입했었죠.
정산율이 안좋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전 기존에 비해 작가에게 유리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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