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국사 교육을 시키지 않으려는 것을 저는 친일인명사전 예산 삭감과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사 교육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 중 상당수가 비슷한 위력을 가진 위치에 있다는 것이지요. 전에는 친일행적을 기록에 싣지 않고 감출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감추기 힘들기에 아예 빼 버리는 것이지요.
하다 못해 수능에서 국사는 제외되던가요? 그렇죠, 아마? 고등학교 교육에서 수능에서 제외된다면 그 과목의 운명이 어찌 될 것인지 뻔하지 않습니까!
한 마디 더 하자면, 저 역시 국사 교육과 한글 교육보다 더 많은 시간을 외국어 공부에 투자 했고, 수업도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잘못 되어도 많이 잘못 된 것이죠.
친일, 친미, 사대의 원인은 교육에서부터 비롯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무고시에서도 국사가 없어졌습니까? 그렇다면 정말 큰 일이군요. 그러니, 외교부가 중국 발언을 대변해 주고, 외교부 공무원이 숭미주의인 현실이 충분히 이해가 되지요. 외시에 한글 시험은 없지만, 영어 시험은 있으니, 당근 친미적이 될 수 밖에요. 외시의 영어 수준은 자국민에게도 상당히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voca22000, voca33000? 이 책에 22,000단어, 33,000 단어를 설명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책의 수준이라면, 영어 단어를 그 이상 회화에서 구현하는 수준이라는 뜻이지요.
외시 영어 수준이요? 이 정도 만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일반인 95%가 쓰는 단어의 수준이 9800 단어를 넘지 못한다고 하지요. 즉, 외시 합격자의 영어 수준은 미국의 상위 5%보다 뛰어나거나 같은 수준이라는 말 아닙니까?
그러니....
요즘 신문과 뉴스 보면서 욕만 열심히 하고 있던 별도 였습니다.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