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중요한 것이죠.
남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죠.
그가 있던 위치에서 가까이 접근해 보면...
일단 그와 같은 내무반에서 생활하던 병사들은 이리저리 고초를 격게
됩니다. 헌병대 조사와 각종 검열... 등등...
그리고 사병에 절대적인 희망인 휴가 제한 및 특박 외박 제한등...
이것은 작은 일입니다.
내무반 병사들의 불편과 불이익 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약간 올라가서 강이병의 분대장급 병사들은 영창이라던지
군기교육등 기타 처벌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대장 및 하급 지휘관은 감봉 정도의 처분이 내려지겠고.
여기서 한 단계 올라가서 강이병의 중대장입니다.
이 사람 소령진급은 99.9% 좌절입니다.
한마디로 옷 벗을 날만 남았다는 거죠.
한 사람의 가장이 명퇴되는 겁니다.
더 올라가서 대대장과 연대장 높은 계급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도 더 이상의 진급은 사실상 힘들죠.
명퇴자가 될 확률이 90%입니다.
위에 나열한 것은 작은 일입니다.
큰 일은 전군에 사기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강이병의 보직은 상무대 운전병으로써 한국에서 가장 편한 보직중
하나입니다.
강원도에서 동상에 걸려가면서 초병근무를 서는 병사들을 허탈감에
빠뜨리기 쉽상이죠.
제일 쉬운일 하는 녀석이 군생활 하기 싫어서 때쓰는 정도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거죠.
게다가 그는 이등병입니다. 한참 군생활을 익혀가는 초보자가...
그런 말을 했으니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쉽게 설명해서 모든 군인이 강이병처럼 양심에 따라서
명령을 거부한다고 치면... 누가 대체 나라를 지킵니까?
이건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명령에 이반하는
사병을 나을 수 있게 됩니다.
손자도 병사를 쓰는데 있어서 군율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군율이 무너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의 행동이 왜 명령 위반인가?
군대에서는 휴가를 나온다고 해도 즉 하나의 명령입니다.
12. 3- 5까지 휴가라고 치면 5일에는 명령에 따라서 복귀해야하는 것입니다.
강이병은 스스로 거부했죠. 명령불복종입니다.
전시에는 즉결처형 대상이죠.
두서 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군인은 민간인과는 많이 다릅니다.
강이병의 신념과 소신에 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고 싶지는 않읍니다
저 역시 파평은 반대하는 입장이니까요 허지만 그방법론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가 현재 파병을 강요받는 입장이라고 한다면 또한 생각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만 그렇지않은 입장에서 단순히 파병반대의견을
개진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병역의무자체를 조건부로 거론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정부가 폭넓은 의견을 수렴치 않은상태에서
파병을 결정한것도 문제지만 다른 의견이나 주장을 도외시한체 자신의
신념만이 우위에 있는듯 자신의 기본의무마저 대수롭지 않게 다루는것은
그것 또한 일방적 주의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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