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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7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2.11 00:58
    No. 1

    쌍팔년도 군대라.....쇠파이프와 몽둥이가 난무하고.....
    구타와 폭력이 성행했던......

    요즘은 군대에서 구타를 하면 안되지만.....
    그 시절에는 구타가 가능 했고....상당히(?) 유행했던......

    쌍팔년도라 함은 88년도지만 대충 옛날을 말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로르샤흐
    작성일
    03.12.11 01:58
    No. 2

    쇠파이프와 몽둥이라... 그거 구할 데가 있습니까?
    굴러다니는 곡괭이 자루나 관물대에서 언제든지 꺼낼 수 있는 야전삽이 많이 쓰였습니다.
    백양이나 맛스타 큰 캔 등이 지금과는 다른 당시의 아이템들입니다. 그리고 하루라도 곡괭이 자루에 맞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이 안오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새벽 집합같은 주요 이벤트가 매일 열리던 시절입니다.

    뭐, 지금과 비교하면 야만스럽다 할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 때는 사회도 충분히 야만스럽다면 야만스러운 시절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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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동자개
    작성일
    03.12.11 02:02
    No. 3

    쌍팔년도 군대라는게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올림픽당시 군에 있던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거 아닌가요??
    당시 북한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을 방해할지도 모른다는 긴박감에
    군은 거의 비상상태였다고 들은 기억이..ㅡㅡa
    그만큼 군기가 셌을테고 그에따른 구타가 뒤따랐기에 그 어느때보다 힘든 군생활기간이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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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尋劒
    작성일
    03.12.11 03:09
    No. 4

    저희 아버지께서 쌍팔년도 군대에 다녀오셨고...
    저도 쌍팔년도 군대에 댕겨왔습니다...

    쌍팔년도 군대라는 말이 처음 나온것은
    단기 4288년입니다. 1955년이지요.. (음 맞나? 맞겠지 뭐... ^^)
    당시에는 단기를 썼기때문에... 팔이 두개 겹치는 운율과...
    당시 한국전이 끝나고 얼마 안된 후의 군대...
    뭐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낸 단어입니다.

    그리고 다시 쌍팔년도 군대라는 말이 나온것은
    서기 1988년입니다. 이것도 역시 운율이 주는 맛때문에
    예전에 즐겨쓰던 쌍팔년도라는 말이 되살아난 것이지요...

    그리고, 사회학적으로도 쌍팔년도는 의미있는 분석이
    가능합니다만... (인구, 정치, 경제 등 여러면에서 )
    그것까지야... 여기 옮기긴 어렵다고 생각이 들고...

    위에 어느 분이 그때는 야만스러웠다 말씀하시기에...
    잠쉬... 태클... 전 어쩌면 지금이 더 야만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이...
    자본의 시대, 물질의 시대, 그 나락에 빠지는 지금이...
    더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왕왕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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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삼검류
    작성일
    03.12.11 06:05
    No. 5

    야만스러웠다라....글세요 저도 군생활을 그때쯤했는데
    맞기는 많이 맞았죠, 때리기도....ㅜ.ㅜ;;
    하지만 지금 그때가 가끔 그리운건 왜일까요
    남자만 있는사회 그것도 비슷한나이때 왠지 남자의 로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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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12.11 09:41
    No. 6

    지금 민방위 대원인 술퍼는 군 생활을 무지하게 편하게 했드랍니다..ㅡㅡ;;

    자대배치 3개월만에 왕고참이되다보니..쿨럭..ㅠㅠ

    물론 위에 3명 고참이 있었는데..

    한명은 일명 불알친구...한명은 고등학교 친구..한명은 제 친동생 친구..

    지금이라도 그때 그 상태로라면 군대 다시 갑니다..ㅎㅎ

    그리고 당나라 군대라던 공군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번꼴로 휴가?라기보다 특박비스무리한걸로 나갔다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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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명주잠자리
    작성일
    03.12.11 11:37
    No. 7

    심검님이 정확한 답을 적으신듯 합니다.. 저두 군생활 할때 들은 이야기인지라..
    혹한기 훈련중에 울 부대장이 군단 교훈참모인가 (말똥 세개짜리)랑 이야기 하면서 쌍팔년도 말이 나오더군요.
    단기로 계산하면 1955년. 전쟁 끝난 직후이고 먹을꺼 부족하고 입을꺼 부족한 그 시대 상황.. 민간에서도 먹고 입을꺼 부족한 상황인데 군대는 오죽 했겠어요..
    전쟁끝난 직후이니. 사병 고참선과 장교 하사관들의 경우는 전쟁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 즉 어떤 형태로든 사람을 죽였던가 죽는것을 본 사람들이죠.. 사고방식이 조금은 달라진다고 생각 할수 있습니다..
    또 일제 치하에 말도 않되는 사상 조선넘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라는.. 이런 터무니 없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 역시 부지기수 였다고 ...

    뭐 저두 들은 이야기이니. 정확하다곤 말씀드리기 어럽지만.. 맞는 이야기일껍니다.. (왠지 책임 회피성..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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