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위트겐한 넷 모두 영웅 자체에 문제는 없습니다. 위도우는 중고수 수준만 되도 OP가 되어버리며 블리자드는 맥크리랑 같이 위도우를 곧 너프먹일 예정입니다.
한조는 장거리 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이나 중거리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고 잘 넣은 궁은 적의 요새화 된 거점을 날려버리며 적팀의 조직력을 와해시킬 수 있습니다. 한타싸움에서 조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겐지는 잘만 쓰면 아주 유용한 영웅입니다. 바스티언이 경계모드 박았을 때 튕겨내기 잘쓰면 쉽게 카운터할 수 있고, 아군 중심을 돌아다니며 스커미쉬를 벌이기에도 매우 좋은 영웅입니다. 그러면서 적당한 순간에는 예상치 못한 각도에서 적 팀 라인을 습격하며 라인전에 큰 기여를 할 수도 있는 좋은 영웅이죠.
트레이서는 솜씨있는 플레이어의 손에서는 얼마든지 빛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영웅입니다. 맥크리를 죽이긴 어렵더라도 거리만 잘 지키면 맥크리를 맨투맨으로 계속 묶어둘 수 있고, 당연하지만 적팀과의 스커미쉬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라인전에도 아주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팔방미인이죠. 적팀 라인하르트 안 쪽으로 파고들어가 마구 헤집으며 조직력을 와해시킨다면 라인전 승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펄스폭탄은 다량의 킬을 따거나 최소한 라인하르트 한명이라도 확실히 제거해줄 수 있죠.
결국 다 실력의 문제입니다. 멋도 모르는 초보가 단순히 뽀대 난다고 그것들 잡은다음 팀 조합이건 전략적 상황이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고집 부릴 때 충이 되는거지, 영웅 자체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제가 본문에 써있는 정보만 분석해볼까요?
1문단: 팀원은 실력좋은 상대 바스티온 2을 컷하기위해 겐지와 파라를 갔다.
하지만 님은 트레이서만 하고있어서 팀원눈에 비치기에는 충과 다름없다고 느껴졌다.
2문단:이건 메이가 잘못한거지만 점령전인지 화물밀기인지 알수없는 상황에서 나 29처치 올렸으니 내할일 다했소라고 말한다면 팀원들은 킬안해도 좋으니 점령(밀기)나해 라고 불평하겠죠
3문단:정치의 희생양이 된건 안타깝지만 누군가 탱/힐을 했으면 막았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글의 내용으로만 보자면 결국님도 끝까지 탱힐안해서 밀렸다는건데 패배의 원인이 전혀 아니라고는 못하는 부분이죠
p.s. 그때 라인을 안 골랐던 이유는 그냥 팀 조합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었기에(힐러 가는 사람도 없었고) 어차피 질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때 바스티언 카운터하러 따로 픽을 안 바꾼 이유는 이미 겐지와 파라를 다른 사람이 갔기에 저까지 바스티언 카운터픽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2명 카운터하기 위해 3명이 픽을 바꾸는건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바스티언을 카운터할 역할은 그 분들이 할 거라 생각하고 저는 제가 할 일 하려고 했죠. 다만 바스티언들을 밀어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린게 문제였습니다.
실질적인 패인 분석 못하는 애들 종종 있습니다. 어이가 없는 게 디바로 킬, 피해, 임무 기여 금메달 3개 먹고 다른 것도 은메달 두 개인데 디바 개트롤이라고 우기는 놈이 있더군요.
오늘 동생넘이 컴퓨터를 차지하고 있길래 오버워치 하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얘는 위도우 골랐다는 이유 하나로도 욕먹었습니다. 플레이를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시작 화면 '소셜'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최근에 만난 플레이어들이 뜹니다. 아이디 위에 놓고 오른쪽 클릭하면 그 플레이어들을 피하기 설정해둘 수 있더라구요. 이걸로 여러 명 해놓으면 쾌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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