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실 이제 소소하게 아는 사람들 끼리만 한다던가. 극단적이긴 하지만 정 안되면 두명만 한다던가 그런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인식이 얼마나 굳어지는지는 몰라도..
쿨럭..
하아 우리나라에선 이상하게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인데도 뭔가 섣불리 말할수가 없어요 그게 때론 너무 불편해요;;
그냥 우리끼리만 해야 된다 라고 말하면 또 어디선가 가문간의 결합이니 그건 아니지 않느냐 등등..ㅠㅠ 힘들다 힘들어. 이런 나라에 사는건 엄청난 줏대가 필요함 ;ㅅ;.
(또 이런나라 부분에서 아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그렇다...등등)
내 개성대로 살려면;;;
결혼은 나와 내 상대의 일인데도 이런데 다른일은 말할것도 없음;;;
ㅠㅠ 갑자기 슬프다..무서워서 뭔 말을 못하겠어..
호화 결혼식. 혼수 문제때문에 고통받는데 없애자 그러면 또 일파만파 ㅠㅠ
스몰웨딩의 꿈도 다 한때의 꿈일 뿐이지요...현실은 그러지 못하니까요.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입니다. 참고로 제 친구도 일가친척만 모아서 조촐히 결혼식 하겠다고 했다가 아버지께 뺨을 맞았다 하더라고요. 왜냐면 아버지가 엄청난 마당발이여서 한 30년 간 남들 결혼식 축의금으로 억 단위를 썼다고 합니다. 즉, 본전 뽑으려면 아들 결혼식을 스케일 있게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죠. 따라서 결혼식이란 당사자들의 의견만이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결혼식을 크게 할 거라면, 그 큰 틀은 유지하되 '방식' 자체를 손보는 건 참 좋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별로 친하지도 않은 어른 모셔와서 주례 부탁드리는 것보다, 양가 아버님께서 한 분씩 나오셔서 성혼선언문을 낭독하신다던가...특히 뮤지컬 형식의 결혼은 정말로 멋지네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큰 귀감과 영감을 줄만한 멋진 결혼식인 것 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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