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게 정상이에요. 우울할 때 우울한게 정상이지, 우울하지 않은데 우울한게 비정상이죠.
신나게 놀아버리세요. 우울한 것 따위 기억도 안날만큼. 음악이 나오면 뜬금없이 춤을 춰봐도 됩니다. 탈춤을 추던 뭐던 즐겁다 여기는거, 즐거워보이는거 해버려요.
감정이 너무 하나만 파면 굳어지고요. 굳으면 세상만사가 귀찮고 싫어집니다. 그러면 더 우울해지고 왜 사나 싶어져요. 그럼 슬퍼지죠. 아무리 발버둥쳐도 손에 넣는다 한들 그건 먼지같은 것이 되니까요. 인생에 의미가 없어져요. 악순환 됩니다.
감정이란 것도 근육하고 같아요. 안쓰면 굳고, 마르고, 없어집니다.
놀때 말이에요. '아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이 시간에 한글자라도 더 배우면..' 이런 생각들면 못놉니다. 안즐거워요. 그럼 또 책상에 붙어서 궁상이 되죠. 악순환.
그러니 우울해지고 스트레스 충만할 때는 한번 놀아버려요. 그런거 기억도 안날 만큼. 그러면 덜해집니다. 계속 놀면 그건 좀 그러니까 말 그래도 '마음먹은 날' 마음껏 놀아버려요. 안그러면 사람 미쳐버리고 로봇트처럼 됩니다. '나는 왜 세상에 태어났지?' 이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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