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제 소견으로는...
그 선생님께서 큰 실수를 하신 것 같군요
오판을 하셔서 학생을 때린 것도 잘못이지만, 뺨을 쳤다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다한들 이해받기 어려운 행동이지요
하지만 친구분께서도 성급하셨던 게 아닐런지....
선생님께 맞았다고 전학을 가기보다는 선생님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일의 사후처리를 지켜보아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분의 자존심이 세다고 하셨는데...글쎄요..
저는 전학가는 것이 능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잘못으로 인한 이유없는 처벌이라고는 하지만 그 선생님께서 오해를 하셨다는 그 상황도 이해를 해드려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학을 가셔서 그 전학간 학교에서 선생님의 오해때문에 비슷한 문제가 또 생기면 그때도 전학을 가실 것이라는 말이 되지 않습니까?
학교나 혹은 어떤 사황에 처해도 친구분께서 처한 상황과 비슷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합니다
이제까지 없었다고는 해도 그건 그 가능성을 비켜갈 수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전학이라는 수단으로 이번 일을 처리하지 마시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등의 일로 일을 처리하신다면 더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분께서도 나름대로 생각한 끝에 내리 결론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단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선생은 먼저 선, 날 생 먼저난 사람을 뜻합니다. 먼저 남으로써 지식만이 아닌 정신적인 면도 같이 함양시켜주는 직업이죠.(전 그렇게 배웠습니다만, 다르다면 죄송) 그 점에서 교수는 다르지요. 단순히 지식만을 전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교수는 학생한테 뭐라고 하거나, 때리지 않습니다.귀찮게 그런 행위 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러나 선생에게는 학생이 잘못한 행위를 한다면 고치게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체벌할 권리도 있고요,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잘못이 있더라도 적당한 체벌을 가하는 법인데, 뺨이라뇨. 도구를 이용해서 때렸다지만, 맞는 사람의 자존심을 극도로 상하게 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더군다나 그 선생님의 오판으로 맞았다니... 그 학생이 유달리 자존심 강한 사람이 아니라도, 전학간다는 소리가 나올만한 행위군요. 학생도 인격체인데, 왜 존중을 안해주는 사람을 선생님으로 인정하고 있는지도 의문이지만요.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 전학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과실로 인해서 감정이 극도로 상할 수 있는 부위를 때린 점을 사과하고 그 사과를 받아들임으로써 좋게 해결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물론 그 기술 선생님한테는 학교 나름대로 그 과실에 대한 시말서를 쓰게 하는 등의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고요.
친구 한명을 잃게 된다는 것은 참 안좋은 일입니다. 그친구를 설득하고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덧. 객관적으로 별로 길게 쓴 글은 아니지만 제 머리에 비해서 너무 길게 써서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
덧. 제가 쓸때는 아무도 안읽었었는데 로긴이 풀려서 다시 들어오니, 좋은 의견이 이미 나와 있군요. ^^
제가 보수적이라서 그런지 친구분이 조금 오버하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분명한 잘못된 정보로 부당하게 처벌을 가했고, 또 그 체벌이 뺨을 때린 다는 행위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 선생님께 개인적인 사과를 요구하면 되지 않을까하네요.
사실 위에 말은 원론적인 거고-_-; 그냥 미친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하고-_-; 그 선생님과 연을 안쌓으면 되는게 아녔을까싶네요. 담임선생님도 아니라고 하고 "겨우" 기술선생님인데요-_-;;;
하지만 이것의 전제는 그 선생님이 잘못된 정보로 부당한 체벌을 가했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만약 그 선생님에게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그런 정도의 체벌은 감수해야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숱하게 맡아봤지만-_-;; 그것이 정말 이유없이 맞은 경우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지나치게 맞은 적은 많지만-_-;;;;
역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원론적인 얘기밖에 못하겠네요 ^^;;;
이유야 어찌되었던 뺨 때리는 것은 상대에게 모욕감을 주는 비인격적 체벌입니다. 기술선생님이 순간 너무 흥분하셨던 것 같군요.
그러나 지금 정보는 어머니들을 통해 얻은 정보, 곧 당사자 어머니를 통해 흘러갔을 가능성이 다분한 정보이기에 뭐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뭐 대충 예상가는 것은 학생에게 이야기들은 학부모가 학교에 항의했고 이 경우 학생에게 돌아올 불이익 생각해서 전학시켰을 가능성이 높긴 하겠군요. 글쎄요. 우리 부모님이었다면 '니가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았겠지'하고 지나갔겠지만 전학까지 가는 것을 보면 부모님들이 자식을 꽤 아끼는 분들 같습니다^^.
이런 경우 한동안 교무실 분위기 안 좋고 그 여파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가죠. 때리기보다 위 음악선생님처럼 비꼬든지 수업을 빡세게 시키든지... 군대에서 소원수리나온 것 같은 효과죠^^. 아무튼 좋게좋게 해결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전 학교다니면서 부당하게 체벌당해본적이 많습니다..제가 무슨 문제학생이었다던지 그래서가 아니라 선생님들은 분위기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첨에 걸린얘를 막패버리고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시지요... 그런걸로 학창시절에 누구나 한번쯤은 부당하게 체벌을 당해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친구가 잘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불만이 있으면 부모님을 불러서 선생님하고 얘기하게 하면 될터인데 몇대맞고 전학이라니..전학간학교에서도 몇대맞음 또 전학갈 생각입니까?? 이 세상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세상살면서 그런 불공평한걸 볼때마다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면 이세상 살아가는게 참힘들어질꺼라 생각합니다.. 전학가겠다는얘를 보내주는 부모님이 더큰문제인듯.....저희부모님같음 절대 안됐을텐데...
학생들조차도 체벌이 교사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참 암담한 생각이 드네요.
언어소통이 가능한 인간을 가르치는데 왜 체벌이 필요하다는 건지...
체벌이란 동물 조련사의 도구지 인간의 스승이 할 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동물조차도 체벌보다는 상을 주어서 훈련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교사의 사과를 받아야 한다 운운은 이상적이긴 하지만 그후 동료교사 전원에게 찍혀 받게 될 불이익은 어쩌라는 건지... 음악교사의 경우에서 보듯이 가재는 게편이고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동물 조련사를 해야 할 사람들이 인간을 가르치는 구조가 언제 개선될런지...
체벌은 선생님의 교육의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학생과 선생 모두가 인정하는 범위에서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에 감정이 섞인다거나 민감한 부위는 피해야 하겠지요. 자존심에 상관없이 누구나 뺨을 맞으면 기분이 나뿜니다. 자신이 정당한 벌을 받았다고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학 보다는 다른 방법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학생이 직접 항의 하는것 보다는 부모님을 통해서 정중하게 항의하는 선에서 마무리 됐을면 좋았겠지요. 선생님의 사과도 필요하겠지요. 현실적으로 그런 체벌을 한 선생님이 미안해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교폭력... 스승이 제자를 제자가 스승을 폭행하고 능멸하는 세상..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사실 저희 때만해도 스승에게 맞는
것은 하나의 미덕으로 통했으나.. 세대가 지나감에 따라 폭력(스승이 제자에게 매를 드는것이 폭행의 정도로 나뉘고 그것을 이해하고 정도의 한을 따졌을때 폭행일까라는..)은 마치 짐승의 그것과도 여겨지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바로 인권유린 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당성을 부여한다면 어느정도의 매는 진정으로 사랑의 매로 인정될것입니다....
아픈 마음으로 매를 들고 기꺼이 그 매를 맞는 학생이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로 불신입니다... 서로가 사회가 나라가 불신하는 세상이 되었고 시기만이 난무하는 세상이 된것입니다...
학교폭력은 근절되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굳이 매가 폭력이라 표현되는것에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떤 이유에서든 뺨을 맞았다는건 납득이 되지가 않네요. 설사 학생이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뺨을 때린다는건 감정에 치우친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구요. 아픔의 강도를 떠나서 회초리로 맞은것과는 느끼는 감정자체가 다릅니다.
전학을 가는게 과연 그 아이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은 아닐지 의문스럽긴 하지만, 저라도 갈 수 있었다면 갔을 것 같네요.
사과를 하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과연 선생님들이 그리 순순히 사과를 하실까요? 그것도 진심으로?
저는 절대 그러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학생을 때리는 선생님이 과연 학생들 개개인을 인격적으로 보는 걸까요? 지나친 비약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생각과 동떨어진 행동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또 선생님이 대충 한마디 던지듯 사과하고 난 뒤에는 일이 다 해결된 걸까요? 이미 그 학생은 선생님들에게 미운털 박히게 되는거겠죠.
참 버릇없는 학생이라고 말이죠. 그러면 무슨일을 하더라도 먼저 걸리게 되있습니다. 남은 학교생활에서 돌아오는 불이익은 어떻게 다 감당을 할까요? 그건 모두 학생의 차지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전학이 최선의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왜 그런방법을 택했는지 납득은 가네요.
저도 중3 때 점심시간에 별다른 이유 없이 끌려가 체육 선생님 한테 발길질 당하고 맞고 했죠.
지금 생각해도 정말 화나는 것인데,
점심 금식을 먹을때, 방송에서도 한참 숟가락 젓가락 을 나눠 놓라고 했었죠.
체육선생이(여자) 돌아 다니면서 검사 하고 있었는데,
숟가락, 젓가락을 따로 놓는 건지 모르고 놨었습니다.
그걸 체육선생님이 발견하고 똑바로 노라고 했죠.
그래서 저는 제것을 놓은 것을 따로 놓고 후식을 먹을려고 하는데,
이 선생님이 급식을 다 저보고 정리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의문을 몰라서 "저 급식 당번 아닌데요?" 했는데,
다짜고짜 따라오라고 하고는 선생님휴게실에서 발로 차고 주먹 휘두르면서 때렸습니다.
그러고는 저 보고 억지로 용서를 빌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무엇을 잘못해서 무엇을 용서를 빌어야 하냐고 하니까
인상 팍 쓰면서 또 때리고는 무조건 용서를 빌라고 했죠.
저는 억지로 눈물까지 흘리며 용서를 빌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제가 뭘 잘못 했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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