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랑의 진리.....
만날 인연이 있는 사람은
지하철에서 지나쳐도
거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만
헤어져야 할 인연인 사람은
길목을 지키고 서 있어도
엇갈릴 수 밖에 없다
이런 진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다시 한 번 엇갈린 골목에서
지키고 서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진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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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만들어가는 것도 사랑의 진리중에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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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인간이 얼마만큼의 눈물을 흘려낼수 있는지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도 그 순간 그 표정 모두를 떠올리게 해주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비오는 수요일 저녁, 비오는 수요일에는
별 추억이 없었는데도 장미다발에 눈여겨지게 하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멀쩡이 잘 살고 있는 사람 멀쩡한데도 잘 못살게 하고있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신이 잠을 자라고 만드신 밤을 꼬박 뜬 눈으로 보내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강아지도 아닌데 그 냄새가 그리워 먼산을 바라보게 만드는
헌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우연히 들려오는 노래가사 한구절 때문에
중요한 약속 망쳐버리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껌 종이에 쓰여진 혈액형 이성관계 까지 눙여겨지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스포츠 신문 오늘의 애정운이 좋다 하면
하루종일 호출기에 신경 쓰이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썩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던 내 이름을 참 따뜻하게 불러주던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그날 그 순간의 징크스로 사람 반 병신 만들어 놓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담배연기는 먹어버린 순간 소화가 돼
아무리 태워도 배가 부르지 않다는 걸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목선이 아름다우면 아무리 싸구려 목걸이를 걸어주어도
눈이 부시게 보인다는걸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 여자도 나를 사랑하고 있을지는
그저 모든 이유를 떠나
내 이름 참 따뜻하게 불러주었던
한 여자만을 사랑하다 가겟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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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혼님의 정성과....이시 보여주면....그냥...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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