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백분율이 4~5%라면, 외고를 노리셔도 될 만큼의 우수한 성적이로군요. 1등급 커트가 대략 4%이니까요.
그렇다면, 되도록 I고등학교로 진학하심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라' 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남보다 더 앞서나가려면, 그만큼 남과는 다른 곳에 있어야 합니다.
수준이 낮은 곳으로 가게 되면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입시라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때는 크게 마이너스 되는 요소입니다.
요즘 왜들 그렇게 특목고, 특목고 노래를 부르는지 아십니까? 다, 수준높은 학업에 있습니다. 인문계와는 비교조차 할수 없을 만큼 높은 수준의 수업에서 충분히 단련받아야, 대학 입시에서 남보다 좋은 성적을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목고 까지는 안되더라도, 적어도 수준이 낮은 곳을 일부러 찾아가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흔히, 많은 중학생들이, 수준 낮은 학교로 가서 내신 편하게 받으며 입시 준비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분위기와 시류라는게 있습니다. 이 두가지는 내가 하고싶다고 해지는게 아닙니다. 주위의 여건이 충족되어야 비로서 행해질수 있는게 이것들 입니다.
좀 더 수준 높은, 좀 더 뛰어난 학교로 가셔서, 3년동안 님 자신을 매섭게 단련하십시오.
그것만이, 3년 앞으로 다가온 입시에 적절하게 대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본인도 I고쪽에 마음을 두신 것 같습니다. 학교 수준이 높다면 본인이 공부할 의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분명 플러스 요인이니까 I고에 가시면 좋을 것 같군요. 근데 평준화지역에선 지망교에 배정받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으니 크게 신경쓰시지는 말고 본인의 의지를 가다듬으세요. 어차피 내 실력은 자신이 쌓는 겁니다. H고에 간다면 '내신을 좀 더 올릴 수 있겠구나'쪽으로 생각하면 되지요.(조금 얍삽해 보이긴 합니다만...) 남들 놀 때 공부하면 더 쉽게 올라가잖아요. 뭐 애초에 공부하기 싫어서 조금 수준 낮은 곳에 오면 내신 잘 받겠지 하는 친구들은 거기서도 오히려 입학 점수는 낮아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에게 밀립니다. 중요한 것은 환경보다 본인의 열정입니다. 현 대학 입시가 아무리 말이 많아도 열정을 가지고 고교 3년 잘보낸 학생들은 환경이 어떠했다할지라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결국은 상대평가니까요.
그리고 평준화에서 학교 수준이라는게 크게 믿을게 못됩니다. 저 중학교 배정받을때도 이른바 명문 중학에 간 친구들은 좋아하고 신설이나 이름없는 중학교 간 친구들은 낙담했는데 결국 열심히 하는 애들은 고등학교 가니까 다 만나게 되더군요.(저희는 고교 비평준화였습니다.) 평준화에서 수준 차이는 학교 전통에 의한 것이기에 입학 당시 학생들의 수준은 학교별로 다 비슷합니다. 뭐 전통이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실제 수준차이가 난다기 보다는 일종의 선입견이 더 크게 작용하거든요. 지망학교에 못가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가서 어떻게 노력하나에 따라 달렷다고 보는데..
저는 저희지방 명문고를가서 정말 끝없이 추락을 햇습죠;;
들어갈때 6등 1학년때 14등까지 떨어지더니..
졸업할때보니 중간밖에안되더군요..차라리 중간정도의고등학교에가서
탑클래스 진입을꿈꾸었더라면 지금보단 좋은대우를 받고 대학진학을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남지만..이미 때지난 후회이겠죠..
어찌보면 선택을 한후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결과를 보고난후에야 잘했다 혹은 못했다 라고 결정을 내릴수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입학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역시나 명문고진학
을꿈꾸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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