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뭐 재수생이 조금더 유리하기는 하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재수는 솔직히
인간적으로 할게 못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학교 1학년을 다니다가 자
퇴하고 반수를 했는데요, 정말 인간이 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는 구박과 멸시가, 나가서는 초라함과 뻘줌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집에서는 언제나 공부하라고 노래만 부르고 나가면 이 시간에 왜 저러고
다니나 하고 사람들이 쳐다보는것 같습니다.
참 인간이 할게 못되더군요.
공부도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물론 고 3보다야 조금더 쉽기야 하겠지
만 솔직히 그 양은 고3과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고3때 공부 많이 했다
고 하는애들의 양과 재수생의 공부양을 비교하지 마십시요. 정말 비교가
안될 정도입니다. 말이 좀 이상해졌군요. 하여간 제 말의 요지는 절대적으
로 흔들리지 않을 확고한 자신감이 없이는 재수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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