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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강원도에 동계올림픽 시설을 짓는다고 대회후에 운영비나 충당이 가능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말씀하셨듯이 환경파괴도 문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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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금 빚이 얼마더라...

그거 한다고 없던 길도 뚫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흥행 제로에 운영능력 부족에 결론은 빚잔치.

그래서 올림픽 일부러 개최 안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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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막연히 입발린 소리 하는 사람들에게 훅 넘어간 지역발전 공약에 넘어간 사람들 때문이죠. 선거철만 되면 뭔가 이벤트는 해야겠고, 또 동계 올림픽 처음 유치하던 시절만해도 올림픽에 대한 환상이 남아 있었고, 한번 여러번 실패하고 재도전하면서 뭔가 그럴듯하게 꾸며놨다는 말이죠. 게다가 그간 손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음에도...자기들은 아닐거라며 잘할 수 있을 거라며 막무가내였죠. 가장 대표적으로 이미 기존에 있던 경기장 두곳 정도는 재활용하여 혹시 모를 적자를 최소화 하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아랑곳 하지 않았죠.

말도 안되는 남북한으로 나눠서 개최하자는 이상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물건너 가가도 했습니다.

아무튼 평창올림픽은 이변이 없는 이상 적자가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한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인지도가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1988 서울올림픽 때 정도는 아니거든요. 나라를 알리기 위한 효과라도 있어야 하는데, 뭐 별 그런것도 없습니다.

남은 것은 한탄과 한숨, 막대한 빚, 파괴된 환경....
아닐것 같지만 이미 수많은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극히 일부만이 적자를 면했는데 운도 따라줘야 하고 준비도 정말 제대로 해야 하고, 어디서 개최하는지도 영향이 있고...평창은 대규모 적자일 것입니다. 피해갈 수 있을거라 자신하는 것은 운영위원회 뿐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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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동계 스포츠 강국도 아니고, 굳이 막대한 자금을 쏟아서 저걸 유치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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