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긴 하죠. 사실 타고나기를 애초에 160km던질 수 있게 타고나는거랑 140km밖에 못던지게 타고나는거니깐요. 그런데 160던지는 애가 160던지는 이야기는 불편하지 않은데 140km던지는 애가 초능력생겨서 160던지는건 영 불편하더라고요. 그게 약빨아서 160던지는것과 뭐가 다르냐 라는 생각이 드니깐요. 실제로 푸홀스가 지미롤린스한테 MVP뺏긴건 그렇다치지만 라이언 하워드한테 뺏긴건 분노하잖아요.
잠깐 든 생각인데.. 약 빤 선수랑 초능력 발휘하는 선수랑 붙여 보는 전개나, 약 안 빨고 순수 스탯이 최상위인 선수랑 초능력 발휘하는 선수랑 붙여 보는 시나리오도 만들면 이야기가 될 거 같기도 하네요. 영화 소림축구(?)가 대충 이런 전개 아닌가요? 소림축구는 무공vs약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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