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흐음.. 당시 제가 수능을 봤을 그때는 감독관 대부분이 너그러운 사람들이었던것 같군요.
한번은 종료령 내리고 전부 필기구에서 손을 떼야하는 시간에 웬 학생이 답지에 덜 옮겨적었다고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니 감독관이 흔쾌히 허락하고 반대쪽 줄에서 부터 시험지 거둬 그쪽까지 갈때까지 다 표기하라며 기회를 주는 사례도 있었고..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지금 생각해도 참 우스운데, 시험시간 도중 어떤 감독관이 갑자기 맨 앞자리의 학생의 어깨를 두 손으로 탁 짚더니 웃음을 약간 머금고, "제발 좀 보지마라!" 이렇게 말해서 그 교실 수험생 전체가 잠깐 웃은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아셔야 할겁니다.
제가 알기로 만약에 마음 독한 감독관에게 부정행위 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응시자격 박탈을 2년이상, 최고 7년까지인가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준비가 부족하여 한 해 수능 성적이 저조하면 1년을 준비하여 다음 해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만약에 부정한 행위를 하였을 경우 저러한 처벌을 받게되면...
아! 그야말로 상상하기도 싫지 않습니까? 젊은 세월 몇년을 송두리째 날려버리는.... 그 순간 느껴지는 절망감은 생각하기에 따라 거의 사형선고 수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사례야 드물겠지만 그 드문 사례 속에 님이 포함되지 말란 법은 없지요.
좋지 않은 일에는 운도 따르지 않는 법입니다.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 하늘의 보살핌이 있는 것이지, 나쁜 마음을 먹고 비겁한 수단으로 무언가를 쟁취하려는 사람에게는 결코 좋은 결과가 있기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컨닝은 나쁘죠...솔찍히 같은 고사장에 들어가는 사람중에 누가 공부잘하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누구의 것을 컨닝한답말입니까..본신실력으로 치세요...남의꺼 볼요량이면 문제의 집중력도 떨어져서 본신실력의 반도 안나오게 되죠~!
또 컨닝을 문제 삼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모른척은 하지 않습니다.
감독관역시 알고 있겠죠...1년동안 열씸히 한것을 단한번의 실수로 물거품을 만들수 없다고 다들 생각합니다..저같은 경우는 1교시 언어영역때 방송사고가 나서 그만 1교시를 망쳐버렸습니다..ㅡㅡ;그뒤로는.ㅡㅡ;
언어영역을 잘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첨에는 정말 떨리는데...그 기분은..ㅡㅡ;;느껴보셔야 할것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수능...
마무리를 더욱 잘하셔셔 대박 나시길바랍니다..
수능을 치고나서 후회하지 않도록 열씸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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