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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5 20:59
    No. 1

    달다 하여 삼키고서
    달다하여 내뱉으니
    그대마음 어찌 달라하시온지?
    이내마음 달으리까
    달아매면 보이리까.

    *

    왠지 흑역사를 생성한 기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6.05 21:05
    No. 2

    달랑달랑 매달려있던 국자를 꺼내 달달한 설탕을 달여 달고나를 만들었더니 아이가 그것을 달라고 졸라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6.06.05 21:17
    No. 3

    아침이 되었다. 일어나 딸과 아내의 이마에 입을 맞추곤 후라이팬을 달구었다. 계란을 깨뜨려 달궈진 후라이팬에 넣고 고소하고 달콤한 시리얼을 꺼내었다. 눈비비며 일어나는 가족을 보니 가슴이 묵직해진다. 가족들의 무게가 가슴속 깊이 달려 날 단단히 지탱해주는 느낌에 문득 미소가 걸린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삿갓笠
    작성일
    16.06.06 01:42
    No. 4

    달콤한 향기가 온 집안에 듬뿍 했다.
    무슨 향기를 달구었기에 이렇듯 달콤하였는지 살펴보려고 부엌에 다가섰다. 어머니가 슬쩍 웃고 계셨다. 평소에 단 것을 잘 안 해주시는 어머니가 무슨 바람이 불었기에 달콤한 향기를 내뿜게 하시는 건지 호기심이 가득했다. 문득 옆을 돌아보니 거기에는 무게를 재는 추가 달려 있었다. 나는 일평생 살면서 그 무게 추가 이동하거나 달라진 모습을 보지 못했다. 어머니는 그저 웃으셨다. 건망증이 심해서인지 소금을 얼마나 쳤는지 기억이 안나서 썼다고. 그러나 이 달고 단 냄새는 설탕이 원인이지 소금이 원인이 아니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랙신강림
    작성일
    16.06.09 06:41
    No. 5

    달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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