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세상에서...
군대 못간다고 남자취급을 못받는다면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나라 남자들은 전부 남자도 아니겠군요^^?
살아가면서
남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는 무진장 많습니다.
아니 군대를 갔다왔다는 사람들 중에서도
남자 아닌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좀 더 남자다와지는 사람도 많겠지만요.
오히려
군대를 가지않는 그 시간동안
얼마나 자기 자신에 대한 능력을 만들어내는 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군대 안 갈려고 별 난리를 다 치는 인간들도 얼마나 많아요?
저도 신체문제로 5급을 받아서 군대를 가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신의 아들이라고 부러움만 샀지요 ^^v
님에게 주어진
그 시간을 더욱 의미있는 삶이 되도록
무엇인가를 하나 정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군대를 가지 않은게 하나도 안부끄러울겁니다...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
아직 젊으니까 할 일은 많습니다^^.
장년 5월 달의 저를 보는 듯 합니다.
저도 그때 의정부에서 신검 받았는데 난 아무 문제없이 군대 가겠구나 했고, 당연히 입영날짜까지 기재해서 신검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시력에서 1급이 되지 못하지만 2급의로 판정받을 줄 알았던 나는 간수치가 높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습니다. (8급인가? 7급인가? 9, 9급이었나?)
저희 어머님이 B형 간염을 앓고 계서서(B형 간염은 너무 많아서 그다지 취급도 하지 않음. 피로감이 빨리 찾아 온다고 하기는 하지만...) 저도 유전적으로 제 동생과 함께 B형 간염 보균자 입니다. 그래서 고딩때 헌혈 한번 하고 다음부터는 헌혈도 못하고.. ㅠ.ㅠ 헌혈하고 싶은데...
그래서 그 이후에 3개월에 한번씩 검사 한다고 하더만... 4개월씩 하고 -_- 3번을 즉 1년 가까이 피검사만 하다가 결국은 올해 5급으로 판정 군대 면제입니다.
마지막에 저도 서울병무청에 갔었습니다... 영등포.
1년전에는 당연히 군대를 가야지 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을 수록.. 가면 안된다! 이제 가면 난 친구놈들 전역해서 있을때, 일병 단다! ㅡ.ㅡ;; 컥! 가지 말자!
내 의지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군대를 면재받으니 친구놈들이 이러더군요.
친구 1 : 좋겠다! 으... 난 훈련받는다고 XX이 치는데.. ㅠ.ㅠ
친구 2 : 축하한다! 나도 제발 면재 되야 하는데..(이 놈은 군대문제가 약간 복잡한 녀석이었음)
친구 3 : 헉! 니 피좀 나한테 주라! 나도 군대 가기 싫어~~ ㅠ.ㅠ(이 놈은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서 연기 신청을 하던 놈)
친구 4 : ........................부럽다. XX! 난 병장새끼가 자꾸만 갈궈서 미치겠다!
친구 5 : ㅋㅋㅋ 니는 남자도 아니다! (말은 그랬지만 지혼자 내무실에서 고참들에게 갈굼당하는 것이 너무나 억울해서 후에 휴가나와선 나를 엄청 괴롭히던 놈이었습니다)
어쨌든 남자는 모이면 군대이야기, 축구이야기, 여자이야기 한다고 하던데 내 친구들은 군대이야기 안합니다. 내가 몬하게 하거든요. ㅎㅎㅎ;;
2년이란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도움이 될 겁니다.
같은 5급 선배의 조언 -_-v
척추가 않좋기는 않좋지요...
병명과 어떻게 않좋은지는 극비입니다.
알려고들 하지마세요!! 그러다 다치는수가 있습니다 ㅎㅎㅎ...
중학교졸업할때까지 몸에 교정기를 한적이 있는데
사실 아프다는거 무지 쪽팔립니다... 자존심이 상하거든요...
그래서 중딩때 놀리는 애들마다 한판씩 뜬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후론 애들이 내가 기분이 무지 좋을때만 서로 기분좋게
장난치느라 조금씩 놀릴뿐 그후론 않놀렸지요. 내가 진심으로
화를 낸다는걸 알기 때문이지요... 고딩때부터 교정기를 하지않았지만
중딩때 교정기를 한기억은 별로 유쾌한 추억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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