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실대로 말한거 뿐이에요 뱅자님 ^^
그리고 친구가 양아치가 아니라 양아치랑 놀기만 합니다..
이것까지 말해야될지 모르겠지만 ^^
녹목목목님..
예리하게 보셨는데.. 원래 A가 얼마전에 세연의 또다른 친한 친구랑 사귀었다가 깨졌어요..A는 맘도 없었는데 걔가 A를 좋아해서 이차저차해서
A가 외로워서 그냥 사귀었던 거였구요..
세연과 친했던 친구랑 깨지고보니 세연을 좋아하지만 친구들 시선때문에라도 고백하기 힘들었고 속으로만 좋아했었죠..
속으로만 좋아하니까 B가 아무것도 모르고 세연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니고.. 걔가 다 말하고다니니까 A가 고백도 못하고 아무한테도 말 못했었던 겁니다.
확실하게 세연이 A를 좋아할 것이라는 확증은 없어요.. 보기에만 그런듯 하지.. B보단 A를 훨씬 좋아하기에..
A랑 세연은 지금까지 친구로만 지냈어요.. 서로 상대방 감정은 알 수가 없을 듯 하네요.
꼬이고 꼬여서 저렇게까지 됐는데.. 생각해볼수록 친구한테 조언 한마디 못해준 제가 한심스럽네요..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그렇게 못믿을만한 놈이었나 란 생각도 들고.
별에 별 생각이 다 듭니다. ;;
세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그냥 운명이려니..'그저 지켜만 보는 겁니다. 시간이 상처를 치유해 줄 겁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새로운 세상과 접해서 정신없이 살아갈테니까,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치유가 되겠죠.
그냥 놔둘 경우, 마지막엔 누가 상처를 받고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10대는 아픈만큼 성숙해진답니다^^
둘째 경우, 세연에게 A의 마음을 알리는 겁니다. 바로 내색을 하는 거죠
세연이 어떤 유형의 여자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식으로든 (그때까지도 A군을 좋아한다면) 행동할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B군 모르게 세연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셋째 경우, 화장실로 가는 B군에게 어퍼컷을 날리며 외치십시오
"임마!! A 새끼가 사실은 세연이를 좋아하고 있단 말이다!!!!!"
그리고 스트리트로 얼굴-가슴-다리로 삼단연속 치기 기술을 활용해도 좋을 겁니다. 궂이 화장실이 아니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 경우, B군의 우정확인과 인간성 테스트를 겸사겸사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요.
헛; 말이 너무 길었군요-_-;
사실은 제가 대체 뭘 썼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허허 일요일이군요. 네 수능을 앞두고 이제 휴일이 (오늘을 제외하고)한번 남았는가요 (머엉-)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