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대상포진 걸렸을 때 처음엔 담증세처럼 증세가 와서 한의원에 갔더니 대상포진같다고 병원에 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일을 쉴 수가 없는 상황이라 약만 먹고 버텼는데 증세가 급속히 악화가 되어서 배꼽에서 척추부근까지 180도로 물집이 잡히고, 엄청나게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일산 백병원에 갔는데 그게 어릴 때 수두 바이러스가 남아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하는 신경질환이라고 쉬면 차츰 회복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도 분명히 기억하는 말이 재발 가능성을 물어보자 한 300살까지 살면 재발된다는...
재발은 생각보다 그리 많은 사례는 아닌 것같습니다.
제 후유증이라고 하면 날씨가 나쁘거나 몸 컨디션이 안좋으면 과거 수포가 생겼던 부위가 좀 간질거리는데 긁어도 감각이 없다는 정도...
10 여 년 전인데 그 이후로는 재발은 없었습니다.
무지하게 아팠다는 기억밖에는 없습니다. 대바늘로 배를 푸욱 쑤신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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